[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7.08.28 (08:30) 수정 2017.08.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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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선 강탈! 화제의 1분’시간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즐기자'는 뜻의 '욜로(YOLO)' 열풍이 개그계에도 퍼졌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욜로(老)민박’을 선보인 건데요.

이 코너를 통해 개그맨 김준호 씨가 복귀하면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밖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창정 :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김승현 씨! 대체 무슨 일일까요~?

<녹취> 김승현 : "수빈이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제가 처음으로 아빠로서 생일상을 멋지게 차려주고 싶은데 거기에 저희 아버지까지도 같이 오셔서 조언도 받고 지원사격을 해주시면 제가 생일상을 쉽게 차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아버지의 도움으로 하나둘씩 음식들이 완성돼 가고~

드디어! 수빈 양이 할머니와 함께 도착했는데요.

<녹취> 할아버지 : "너 생일이라고 아빠가 음식 엄청나게 많이 했어. 미역국도 맛있게 끓여놓고."

<녹취> 김승현 :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박케이크!"

생일에 빠질 수 없는 게 또 하나 있죠? 바로 선물 증정식인데요~

할아버지의 선물에서 편지를 발견한 수빈 양,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손편지에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녹취> 김수빈 : "말을 안 하면서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이 그런 걸 딱 주니까 되게 갑자기 감정이 약간 좀 ‘말을 안 해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조금..."

아빠인 김승현 씨의 선물도 빠질 수 없죠!

돌반지가 없는 수빈 양을 위해 함께 생일 반지를 고르러 갔는데요.

<녹취> 김승현 : "제가 직접 여자 손 잡고 반지 끼워보기는 처음인 거 같아요."

<녹취> 김수빈 : "그럼 내가 낄게."

<녹취> 김승현 : "아, 아니야."

처음으로 딸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김승현 씨, 무척 뿌듯해 보이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김승현 씨와 딸 수빈 양의 이야기,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전설의 코너 ‘스타골든벨’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전설의 조동아리'!

박준규 씨, 김연자 씨, 샤이니 태민 씨와 엑소의 카이 씨 등 15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특히 주목받은 스타는 바로~

<녹취> 유재석 : "‘골’ 라인에 이엘리야 씨, 굉장히 핫 하신 분이에요."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동만의 첫사랑인 혜란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엘리야 씨! 당시 박서준 씨와의 진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이엘리야 : "원래 대본에 ‘키스를 한다’라고 돼 있어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본에."

<녹취> 리지 : "누가 먼저 했어요?"

<녹취> 유재석 : "리지 씨 지금까지 다른 분들 질문할 때 가만히 계시다가 왜 갑자기..."

<녹취> 리지 : "궁금해서..."

키스신 얘기에 사람들 귀가 솔깃해지는데요~

키스신 당시 상황, 좀 더 들어볼까요?

<녹취> 이엘리야 : "NG가 많이 났어요. 저도 사실 드라마 내에서는 첫 키스신이었어 가지고, 너무 떨리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첫 키스신이에요?"

<녹취> 이엘리야 : "네, 첫 키스신이었어요."

<녹취> 유재석 : "그래도 박서준 씨하고 첫 키스신이면 그래도 뭐..."

<녹취> 조세호 : "키스 얘기만 한 10분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키스신 얘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버렸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개그콘서트의 원년 멤버, 김준호 씨가 로맨티스트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준호 : "옥분이~ 옥분이~! 오늘이 우리가 만난 지 2만일 되는 날이에요. 그래서 꽃 2만 송이 뽑아왔어요."

<녹취> 김지민 : "너무 예뻐요."

<녹취> 김준호 : "어디 한번 꽂아 봐요."

<녹취> 김지민 : "어때요, 예뻐요?"

<녹취> 김준호 : "너무 예뻐요~"

‘욜로 민박’을 운영하는 노부부로 변신한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

이날 민박집을 찾은 첫 손님은 만난 지 100일 된 커플인데요.

<녹취> 김장군 : "자기 입술은 왜 이렇게 앵두 같아?"

<녹취> 김승혜 : "내 입술 앵두 같아?"

방 안에서 들리는 은밀한 소리에 문 앞으로 모이는 김준호 씨와 마을 사람들!

김지민 씨가 나타나자 허둥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 "뭣들 하는 거예요! 이 양아치들이, 나가, 나가. 이 미친 소를 봤나!"

<녹취> 김준호 : "이놈들! 나쁜 놈들~!"

<녹취> 김지민 : "영감도 다 똑같아요. 나가요, 나가요! 꼴 보기 싫으니까."

여전히 능청스럽고 코믹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준 김준호 씨! 이번 주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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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7-08-28 08:31:31
    • 수정2017-08-28 09:09: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시선 강탈! 화제의 1분’시간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즐기자'는 뜻의 '욜로(YOLO)' 열풍이 개그계에도 퍼졌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욜로(老)민박’을 선보인 건데요.

이 코너를 통해 개그맨 김준호 씨가 복귀하면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밖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임창정 :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김승현 씨! 대체 무슨 일일까요~?

<녹취> 김승현 : "수빈이의 18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제가 처음으로 아빠로서 생일상을 멋지게 차려주고 싶은데 거기에 저희 아버지까지도 같이 오셔서 조언도 받고 지원사격을 해주시면 제가 생일상을 쉽게 차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아버지의 도움으로 하나둘씩 음식들이 완성돼 가고~

드디어! 수빈 양이 할머니와 함께 도착했는데요.

<녹취> 할아버지 : "너 생일이라고 아빠가 음식 엄청나게 많이 했어. 미역국도 맛있게 끓여놓고."

<녹취> 김승현 : "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박케이크!"

생일에 빠질 수 없는 게 또 하나 있죠? 바로 선물 증정식인데요~

할아버지의 선물에서 편지를 발견한 수빈 양,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손편지에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녹취> 김수빈 : "말을 안 하면서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이 그런 걸 딱 주니까 되게 갑자기 감정이 약간 좀 ‘말을 안 해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조금..."

아빠인 김승현 씨의 선물도 빠질 수 없죠!

돌반지가 없는 수빈 양을 위해 함께 생일 반지를 고르러 갔는데요.

<녹취> 김승현 : "제가 직접 여자 손 잡고 반지 끼워보기는 처음인 거 같아요."

<녹취> 김수빈 : "그럼 내가 낄게."

<녹취> 김승현 : "아, 아니야."

처음으로 딸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김승현 씨, 무척 뿌듯해 보이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김승현 씨와 딸 수빈 양의 이야기,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전설의 코너 ‘스타골든벨’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전설의 조동아리'!

박준규 씨, 김연자 씨, 샤이니 태민 씨와 엑소의 카이 씨 등 15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특히 주목받은 스타는 바로~

<녹취> 유재석 : "‘골’ 라인에 이엘리야 씨, 굉장히 핫 하신 분이에요."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동만의 첫사랑인 혜란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엘리야 씨! 당시 박서준 씨와의 진한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이엘리야 : "원래 대본에 ‘키스를 한다’라고 돼 있어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본에."

<녹취> 리지 : "누가 먼저 했어요?"

<녹취> 유재석 : "리지 씨 지금까지 다른 분들 질문할 때 가만히 계시다가 왜 갑자기..."

<녹취> 리지 : "궁금해서..."

키스신 얘기에 사람들 귀가 솔깃해지는데요~

키스신 당시 상황, 좀 더 들어볼까요?

<녹취> 이엘리야 : "NG가 많이 났어요. 저도 사실 드라마 내에서는 첫 키스신이었어 가지고, 너무 떨리더라고요."

<녹취> 유재석 : "첫 키스신이에요?"

<녹취> 이엘리야 : "네, 첫 키스신이었어요."

<녹취> 유재석 : "그래도 박서준 씨하고 첫 키스신이면 그래도 뭐..."

<녹취> 조세호 : "키스 얘기만 한 10분 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키스신 얘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버렸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개그콘서트의 원년 멤버, 김준호 씨가 로맨티스트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김준호 : "옥분이~ 옥분이~! 오늘이 우리가 만난 지 2만일 되는 날이에요. 그래서 꽃 2만 송이 뽑아왔어요."

<녹취> 김지민 : "너무 예뻐요."

<녹취> 김준호 : "어디 한번 꽂아 봐요."

<녹취> 김지민 : "어때요, 예뻐요?"

<녹취> 김준호 : "너무 예뻐요~"

‘욜로 민박’을 운영하는 노부부로 변신한 김준호 씨와 김지민 씨!

이날 민박집을 찾은 첫 손님은 만난 지 100일 된 커플인데요.

<녹취> 김장군 : "자기 입술은 왜 이렇게 앵두 같아?"

<녹취> 김승혜 : "내 입술 앵두 같아?"

방 안에서 들리는 은밀한 소리에 문 앞으로 모이는 김준호 씨와 마을 사람들!

김지민 씨가 나타나자 허둥대기 시작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 "뭣들 하는 거예요! 이 양아치들이, 나가, 나가. 이 미친 소를 봤나!"

<녹취> 김준호 : "이놈들! 나쁜 놈들~!"

<녹취> 김지민 : "영감도 다 똑같아요. 나가요, 나가요! 꼴 보기 싫으니까."

여전히 능청스럽고 코믹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준 김준호 씨! 이번 주에는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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