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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세계창] 다이애나 사망 20주기 추모 행사
입력 2017.08.29 (11:03) 수정 2017.08.29 (11: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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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31일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런던 켄싱턴궁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이 생전에 15년간 거주했던 켄싱턴 궁에 하얀색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다이애나의 사망 20주기를 기리기 위해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정원에 지난해부터 히아신스와 수선화 등 여러 종류의 흰 꽃들을 심어뒀는데요.

깔끔하면서도 우아했던 다이애나의 스타일이나 숭고한 희생정신에 영감을 얻어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숀 하킨(켄싱턴 궁 대표 정원사) : "많은 사람이 다이애나빈이 얼마나 많은 감동을 줬는지를 회상하면서 그녀의 자선 활동도 떠올릴 것입니다."

켄싱턴 궁에선 당대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던 다이애나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1996년 에이즈 자선행사 당시 입었던 정장 등, 전 세계인의 기억에 남아있는 다이애나의 의상 25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 일부를 환경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열대우림의 면적은 4만 6천여 ㎢로 덴마크 국토보다도 넓은데요.

지난 1984년 원주민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테메르 정부의 결정으로 민간 광산업자들이 조만간 채굴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열대우림 파괴를 가속화하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불법으로 이뤄지는 개발 활동을 정비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브라질 정부의 주장에도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과 초기 식민지 시절 뉴사우스웨일스주 초대 총독이었던 매쿼리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동상에는 '호주의 날 날짜를 바꿔라', "집단학살에 자부심은 없다"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 영국의 식민지 시절 역사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면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영국함대가 호주대륙에 처음 도착한 1월 26일을 '호주의 날'로 기념하고, 쿡 선장 동상에 '1770년에 이 영토를 발견했다'는 글귀를 써넣은 데 대해 호주 대륙에 오래전부터 살았던 원주민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라며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토의 90% 이상이 산악지대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키르기스스탄은 흔히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데요.

순수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깊은 산 속에 설치된 유목민들의 천막 '유르트'에서 잠을 자고 말타기나 독수리 사냥 등을 즐기는데요.

<인터뷰> 크리스틴(프랑스인 관광객) : "정말 아름답고 자연이 때 묻지 않았어요. 관광객이 많아져서 자연이 훼손되기 전에 하루 빨리 와보고 싶었어요."

아직은 열악한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수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 [지구촌 세계창] 다이애나 사망 20주기 추모 행사
    • 입력 2017-08-29 11:03:07
    • 수정2017-08-29 11:05:0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오는 31일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런던 켄싱턴궁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이 생전에 15년간 거주했던 켄싱턴 궁에 하얀색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다이애나의 사망 20주기를 기리기 위해 그녀가 가장 좋아했던 정원에 지난해부터 히아신스와 수선화 등 여러 종류의 흰 꽃들을 심어뒀는데요.

깔끔하면서도 우아했던 다이애나의 스타일이나 숭고한 희생정신에 영감을 얻어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숀 하킨(켄싱턴 궁 대표 정원사) : "많은 사람이 다이애나빈이 얼마나 많은 감동을 줬는지를 회상하면서 그녀의 자선 활동도 떠올릴 것입니다."

켄싱턴 궁에선 당대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했던 다이애나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1996년 에이즈 자선행사 당시 입었던 정장 등, 전 세계인의 기억에 남아있는 다이애나의 의상 25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북부 아마존 열대우림 일부를 환경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열대우림의 면적은 4만 6천여 ㎢로 덴마크 국토보다도 넓은데요.

지난 1984년 원주민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테메르 정부의 결정으로 민간 광산업자들이 조만간 채굴작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열대우림 파괴를 가속화하는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요.

불법으로 이뤄지는 개발 활동을 정비하는 효과가 있을 거라는 브라질 정부의 주장에도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과 초기 식민지 시절 뉴사우스웨일스주 초대 총독이었던 매쿼리의 동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동상에는 '호주의 날 날짜를 바꿔라', "집단학살에 자부심은 없다"라는 글씨가 쓰여 있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 영국의 식민지 시절 역사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면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영국함대가 호주대륙에 처음 도착한 1월 26일을 '호주의 날'로 기념하고, 쿡 선장 동상에 '1770년에 이 영토를 발견했다'는 글귀를 써넣은 데 대해 호주 대륙에 오래전부터 살았던 원주민을 배려하지 않는 행위라며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토의 90% 이상이 산악지대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키르기스스탄은 흔히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데요.

순수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깊은 산 속에 설치된 유목민들의 천막 '유르트'에서 잠을 자고 말타기나 독수리 사냥 등을 즐기는데요.

<인터뷰> 크리스틴(프랑스인 관광객) : "정말 아름답고 자연이 때 묻지 않았어요. 관광객이 많아져서 자연이 훼손되기 전에 하루 빨리 와보고 싶었어요."

아직은 열악한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수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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