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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미사일 지침, 韓 희망 수준으로 개정”
입력 2017.09.02 (21:01) 수정 2017.09.02 (22:1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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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미사일 지침을 한국이 원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5백 킬로그램으로 제한돼 있는 미사일 탄두 중량을 최대한 늘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첫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1일)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규정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사일 사거리 800킬로미터에 500킬로그램으로 제한된 탄두 중량을 북한의 지하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확대하는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게 중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하고 한 미 일 3국 공조도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달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에 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문 대통령·트럼프 “미사일 지침, 韓 희망 수준으로 개정”
    • 입력 2017-09-02 21:03:35
    • 수정2017-09-02 22:18:20
    뉴스 9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미사일 지침을 한국이 원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5백 킬로그램으로 제한돼 있는 미사일 탄두 중량을 최대한 늘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첫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1일)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4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규정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미사일 사거리 800킬로미터에 500킬로그램으로 제한된 탄두 중량을 북한의 지하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확대하는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게 중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하고 한 미 일 3국 공조도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달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에 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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