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해외여행…알고보니 마약 밀반입 위한 미끼
입력 2017.09.05 (12:10)
수정 2017.09.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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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로폰을 갖고 국내에 들어오던 20대가 적발됐는데 알고보니 일자리는 물론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출국한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을 인터폴에 수배하고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남성의 가방을 뒤집니다.
가방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됩니다.
경찰조사 결과 군대 제대후 일자리를 찾던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일자리와 함께 공짜 해외여행까지 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지난해 9월 출국했습니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3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숙소와 경비를 제공해준 뒤 귀국길에 필로폰 100그램을 갖고 갈것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결국 공짜 해외여행을 떠났다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110명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지명수배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해서는 여권도 무효시켰습니다.
경찰은 손쉽게 여행경비를 주겠다며 물품배달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가능성을 의심해야 하고 일반 여행객도 모르는 사람이 귀국시 물건을 대신 갖고 갈것을 부탁하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필로폰을 갖고 국내에 들어오던 20대가 적발됐는데 알고보니 일자리는 물론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출국한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을 인터폴에 수배하고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남성의 가방을 뒤집니다.
가방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됩니다.
경찰조사 결과 군대 제대후 일자리를 찾던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일자리와 함께 공짜 해외여행까지 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지난해 9월 출국했습니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3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숙소와 경비를 제공해준 뒤 귀국길에 필로폰 100그램을 갖고 갈것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결국 공짜 해외여행을 떠났다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110명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지명수배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해서는 여권도 무효시켰습니다.
경찰은 손쉽게 여행경비를 주겠다며 물품배달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가능성을 의심해야 하고 일반 여행객도 모르는 사람이 귀국시 물건을 대신 갖고 갈것을 부탁하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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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05 13:27:36
<앵커 멘트>
필로폰을 갖고 국내에 들어오던 20대가 적발됐는데 알고보니 일자리는 물론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출국한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을 인터폴에 수배하고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남성의 가방을 뒤집니다.
가방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됩니다.
경찰조사 결과 군대 제대후 일자리를 찾던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일자리와 함께 공짜 해외여행까지 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지난해 9월 출국했습니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3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숙소와 경비를 제공해준 뒤 귀국길에 필로폰 100그램을 갖고 갈것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결국 공짜 해외여행을 떠났다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110명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지명수배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해서는 여권도 무효시켰습니다.
경찰은 손쉽게 여행경비를 주겠다며 물품배달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가능성을 의심해야 하고 일반 여행객도 모르는 사람이 귀국시 물건을 대신 갖고 갈것을 부탁하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필로폰을 갖고 국내에 들어오던 20대가 적발됐는데 알고보니 일자리는 물론 공짜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출국한 20대 청년이었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을 인터폴에 수배하고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남성의 가방을 뒤집니다.
가방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됩니다.
경찰조사 결과 군대 제대후 일자리를 찾던 A 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한 남성으로부터 일자리와 함께 공짜 해외여행까지 시켜준다는 말을 듣고 지난해 9월 출국했습니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3박 5일간 머무는 동안 숙소와 경비를 제공해준 뒤 귀국길에 필로폰 100그램을 갖고 갈것을 요구했습니다.
A씨는 결국 공짜 해외여행을 떠났다 마약 밀반입 조직원으로 전락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들여온 필로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이를 구입해 투약한 110명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필로폰 공급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지명수배했습니다.
외교부를 통해서는 여권도 무효시켰습니다.
경찰은 손쉽게 여행경비를 주겠다며 물품배달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가능성을 의심해야 하고 일반 여행객도 모르는 사람이 귀국시 물건을 대신 갖고 갈것을 부탁하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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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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