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앵커&리포트] ‘바다의 사드’ SM-3 도입 여부 주목
입력 2017.09.08 (21:10) 수정 2017.11.01 (09:4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KAMD는 당초 고도 40km 이하의 저고도 요격을 목표로 했습니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현재 우리 군은 PAC-2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 개량형인 PAC-3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가속화되면서 군은 고도 40km 이상에서의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L-SAM과 M-SAM을 2020년대 초반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가 완료되고, 사드보다 높은 고도를 맡는 일명 바다의 사드, SM-3까지 도입되면 다층 방어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한미일 세나라의 미사일 경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우리 세종대왕함과 미군 커티스 윌버함, 일본 기리시마함 등 세나라 이지스 구축함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 세종대왕함에는 미국, 일본 이지스함과 달리 SM-3 요격 미사일이 탑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SM-3는 사드 최고 요격고도인 150km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합니다.

미국과 일본 이지스함에 탑재된 SM-3의 요격고도는 500km이고, 곧 실전배치 될 신형은 요격고도가 1,500km에 달합니다.

세종대왕함이 SM-3를 탑재할 수 없는 이유는 요격 기능을 갖추기 이전의 낮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은 지난해 SM-3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 이지스함 3척을 도입하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계약했지만 SM-3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드가 배치된 상태에서 SM-3가 탑재된 이지스함이 동해와 서해에 떠 있으면 미사일 방어망이 한층 강화될 거란 분석입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사드와 SM-3가 동시에 배치된다면 한반도에다층방어망이 구성되기 때문에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확률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측면 요격이 어려운 요격 미사일의 특성상 해상 SM-3로 내륙 중심부를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앵커&리포트] ‘바다의 사드’ SM-3 도입 여부 주목
    • 입력 2017-09-08 21:13:11
    • 수정2017-11-01 09:41:03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KAMD는 당초 고도 40km 이하의 저고도 요격을 목표로 했습니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대표적인데, 현재 우리 군은 PAC-2를 보유하고 있고, 내년에 개량형인 PAC-3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가속화되면서 군은 고도 40km 이상에서의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L-SAM과 M-SAM을 2020년대 초반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가 완료되고, 사드보다 높은 고도를 맡는 일명 바다의 사드, SM-3까지 도입되면 다층 방어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한미일 세나라의 미사일 경보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우리 세종대왕함과 미군 커티스 윌버함, 일본 기리시마함 등 세나라 이지스 구축함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 세종대왕함에는 미국, 일본 이지스함과 달리 SM-3 요격 미사일이 탑재돼 있지 않았습니다.

SM-3는 사드 최고 요격고도인 150km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합니다.

미국과 일본 이지스함에 탑재된 SM-3의 요격고도는 500km이고, 곧 실전배치 될 신형은 요격고도가 1,500km에 달합니다.

세종대왕함이 SM-3를 탑재할 수 없는 이유는 요격 기능을 갖추기 이전의 낮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군은 지난해 SM-3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 이지스함 3척을 도입하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계약했지만 SM-3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사드가 배치된 상태에서 SM-3가 탑재된 이지스함이 동해와 서해에 떠 있으면 미사일 방어망이 한층 강화될 거란 분석입니다.

<녹취>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사드와 SM-3가 동시에 배치된다면 한반도에다층방어망이 구성되기 때문에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확률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측면 요격이 어려운 요격 미사일의 특성상 해상 SM-3로 내륙 중심부를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