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전역서 ‘다카’ 폐지 반대 확산
입력 2017.09.11 (06:42)
수정 2017.09.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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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공식화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인 22만 명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고, 또 이 가운데 만 명 정도의 한인 청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루시(고등학생/이민 자녀) :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합니다. 화를 내야 합니다. 여러분도 분노하시죠?"
6개월 유예기간을 뒀지만 다카가 폐지되면 미 전역에서 78만 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추방 위기에 놓입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3%인 22만 3천여 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자하고 있어 다카 폐지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셉니다.
<인터뷰> 로페즈(자녀 동반 집회 참가자) : "우리 아이들이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교육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대 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 한인 청년도 추방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류(로스앤젤레스 시의원) : "이민자중에서 제일 불쌍하고 제일 힘이 없는 친구들. 피해받는 친구들이 동양 특별히 한인입니다."
미국 내 15개 주 법무당국이 다카 폐지에 반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대가 거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다카 폐지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공식화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인 22만 명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고, 또 이 가운데 만 명 정도의 한인 청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루시(고등학생/이민 자녀) :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합니다. 화를 내야 합니다. 여러분도 분노하시죠?"
6개월 유예기간을 뒀지만 다카가 폐지되면 미 전역에서 78만 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추방 위기에 놓입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3%인 22만 3천여 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자하고 있어 다카 폐지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셉니다.
<인터뷰> 로페즈(자녀 동반 집회 참가자) : "우리 아이들이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교육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대 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 한인 청년도 추방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류(로스앤젤레스 시의원) : "이민자중에서 제일 불쌍하고 제일 힘이 없는 친구들. 피해받는 친구들이 동양 특별히 한인입니다."
미국 내 15개 주 법무당국이 다카 폐지에 반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대가 거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다카 폐지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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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캘리포니아 전역서 ‘다카’ 폐지 반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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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1 06:46:40
- 수정2017-09-11 07:09:12
<앵커 멘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공식화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인 22만 명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고, 또 이 가운데 만 명 정도의 한인 청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루시(고등학생/이민 자녀) :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합니다. 화를 내야 합니다. 여러분도 분노하시죠?"
6개월 유예기간을 뒀지만 다카가 폐지되면 미 전역에서 78만 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추방 위기에 놓입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3%인 22만 3천여 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자하고 있어 다카 폐지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셉니다.
<인터뷰> 로페즈(자녀 동반 집회 참가자) : "우리 아이들이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교육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대 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 한인 청년도 추방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류(로스앤젤레스 시의원) : "이민자중에서 제일 불쌍하고 제일 힘이 없는 친구들. 피해받는 친구들이 동양 특별히 한인입니다."
미국 내 15개 주 법무당국이 다카 폐지에 반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대가 거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다카 폐지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폐지를 공식화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를 반대하는 집회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인 22만 명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고, 또 이 가운데 만 명 정도의 한인 청년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 '다카' 폐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녹취> 루시(고등학생/이민 자녀) :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합니다. 화를 내야 합니다. 여러분도 분노하시죠?"
6개월 유예기간을 뒀지만 다카가 폐지되면 미 전역에서 78만 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추방 위기에 놓입니다.
전체 다카 대상자 가운데 28.3%인 22만 3천여 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자하고 있어 다카 폐지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셉니다.
<인터뷰> 로페즈(자녀 동반 집회 참가자) : "우리 아이들이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고 교육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을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최대 만 명 정도로 파악되는 한인 청년도 추방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류(로스앤젤레스 시의원) : "이민자중에서 제일 불쌍하고 제일 힘이 없는 친구들. 피해받는 친구들이 동양 특별히 한인입니다."
미국 내 15개 주 법무당국이 다카 폐지에 반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대가 거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 폐지 방침에 재고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 전원과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다카 폐지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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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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