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마’ 피해 속출…중대 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7.09.11 (21:21)
수정 2017.09.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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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소식 살펴봅니다.
어마는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지난 며칠간 카리브해 일대 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미국에도 대규모 침수와 정전, 항공기 결항 등 초대형 피해를 낳았습니다.
플로리다 현지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직경 640킬로미터의 비구름대를 몰고 플로리다 서부 해안 도시를 따라 서서히 북상 중입니다.
강한 폭풍우에 플로리다 최대 도시 마이애미 등 많은 도심이 물에 잠겼습니다.
3백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민 6백5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 잭슨빌 일대도 '어마'의 영향으로 전기가 나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가는 이렇게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공항 기능이 마비되면서 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어마'는 상륙 후 1등급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녹취>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허리케인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합니다. 폭풍 해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앞선 허리케인 '하비'와 합쳐 피해 규모가 295조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복구 지원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어마'의 영향으로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현대기아차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소식 살펴봅니다.
어마는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지난 며칠간 카리브해 일대 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미국에도 대규모 침수와 정전, 항공기 결항 등 초대형 피해를 낳았습니다.
플로리다 현지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직경 640킬로미터의 비구름대를 몰고 플로리다 서부 해안 도시를 따라 서서히 북상 중입니다.
강한 폭풍우에 플로리다 최대 도시 마이애미 등 많은 도심이 물에 잠겼습니다.
3백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민 6백5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 잭슨빌 일대도 '어마'의 영향으로 전기가 나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가는 이렇게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공항 기능이 마비되면서 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어마'는 상륙 후 1등급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녹취>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허리케인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합니다. 폭풍 해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앞선 허리케인 '하비'와 합쳐 피해 규모가 295조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복구 지원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어마'의 영향으로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현대기아차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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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어마’ 피해 속출…중대 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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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1 21:21:44
- 수정2017-09-11 2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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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소식 살펴봅니다.
어마는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지난 며칠간 카리브해 일대 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미국에도 대규모 침수와 정전, 항공기 결항 등 초대형 피해를 낳았습니다.
플로리다 현지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직경 640킬로미터의 비구름대를 몰고 플로리다 서부 해안 도시를 따라 서서히 북상 중입니다.
강한 폭풍우에 플로리다 최대 도시 마이애미 등 많은 도심이 물에 잠겼습니다.
3백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민 6백5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 잭슨빌 일대도 '어마'의 영향으로 전기가 나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가는 이렇게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공항 기능이 마비되면서 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어마'는 상륙 후 1등급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녹취>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허리케인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합니다. 폭풍 해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앞선 허리케인 '하비'와 합쳐 피해 규모가 295조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복구 지원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어마'의 영향으로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현대기아차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소식 살펴봅니다.
어마는 플로리다에 상륙한 후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지난 며칠간 카리브해 일대 나라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미국에도 대규모 침수와 정전, 항공기 결항 등 초대형 피해를 낳았습니다.
플로리다 현지에서 이재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직경 640킬로미터의 비구름대를 몰고 플로리다 서부 해안 도시를 따라 서서히 북상 중입니다.
강한 폭풍우에 플로리다 최대 도시 마이애미 등 많은 도심이 물에 잠겼습니다.
3백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주민 6백50만 명에게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가 있는 이 곳 잭슨빌 일대도 '어마'의 영향으로 전기가 나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새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주택가는 이렇게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공항 기능이 마비되면서 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어마'는 상륙 후 1등급으로 다소 약화됐지만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녹취> 릭 스콧(플로리다 주지사) : "허리케인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합니다. 폭풍 해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마'로 인해 미국에서는 앞선 허리케인 '하비'와 합쳐 피해 규모가 295조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복구 지원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어마'의 영향으로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 현대기아차 공장도 일시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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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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