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스위스에서 北외무성 간부 접촉해 엄중 항의”

입력 2017.09.14 (10:04) 수정 2017.09.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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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스위스 국제회의에 참석한 간부가 북한 외무성 간부와 접촉해, 핵실험 등 북한의 일련의 도발행위에 엄중 항의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에 관한 국제 회의에서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의 나마즈 히로유키 참사관이 북한 외무성 북미국의 최강일 부국장과 만나 짧은 시간 의견 교환을 했다.

대화 과정에서, 나마즈 참사관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일련의 도발행위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미사일 개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북한이 납치 피해자를 포함한 일본인 실종자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스톡홀름 합의를 이행하고, 하루 빨리 모든 납치 피해자를 귀국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아직 알려져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의 고노 외무상은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의에 참석했을 때, 북한의 리영호 외무상과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으면, 지난 6월에는 몽골 외무성 간부가 북한 관계자와 접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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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외무성 “스위스에서 北외무성 간부 접촉해 엄중 항의”
    • 입력 2017-09-14 10:04:44
    • 수정2017-09-14 10:05:08
    국제
일본 외무성은 스위스 국제회의에 참석한 간부가 북한 외무성 간부와 접촉해, 핵실험 등 북한의 일련의 도발행위에 엄중 항의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에 관한 국제 회의에서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의 나마즈 히로유키 참사관이 북한 외무성 북미국의 최강일 부국장과 만나 짧은 시간 의견 교환을 했다.

대화 과정에서, 나마즈 참사관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일련의 도발행위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미사일 개발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북한이 납치 피해자를 포함한 일본인 실종자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스톡홀름 합의를 이행하고, 하루 빨리 모든 납치 피해자를 귀국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아직 알려져지지 않았다.

앞서 일본의 고노 외무상은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의에 참석했을 때, 북한의 리영호 외무상과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으면, 지난 6월에는 몽골 외무성 간부가 북한 관계자와 접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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