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7일만에 또 미사일 도발…軍 “강력 규탄”
입력 2017.09.15 (19:01)
수정 2017.09.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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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17일 만에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탄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 미사일 도발 이후 17일 만의 도발입니다.
이번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770㎞이고, 비행 거리는 3천7백km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화성-12형 발사 때보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천km 정도 늘었습니다.
합참은 일단 이번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동해로 현무2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두 발 중 한 발은 목표 지점까지 못 간 채 발사 수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공 여부에 대한 분석에도 착수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이후에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4번 째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10번 째입니다.
북한은 최근 유엔 안보리 이사회의 제재 강화 결의 이후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실제 북한에서는 미사일 발사대 여러 대가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통해 이런 움직임을 포착한 뒤 감시 태세를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17일 만에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탄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 미사일 도발 이후 17일 만의 도발입니다.
이번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770㎞이고, 비행 거리는 3천7백km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화성-12형 발사 때보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천km 정도 늘었습니다.
합참은 일단 이번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동해로 현무2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두 발 중 한 발은 목표 지점까지 못 간 채 발사 수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공 여부에 대한 분석에도 착수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이후에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4번 째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10번 째입니다.
북한은 최근 유엔 안보리 이사회의 제재 강화 결의 이후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실제 북한에서는 미사일 발사대 여러 대가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통해 이런 움직임을 포착한 뒤 감시 태세를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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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17일만에 또 미사일 도발…軍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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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9-15 1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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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17일 만에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탄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 미사일 도발 이후 17일 만의 도발입니다.
이번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770㎞이고, 비행 거리는 3천7백km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화성-12형 발사 때보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천km 정도 늘었습니다.
합참은 일단 이번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동해로 현무2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두 발 중 한 발은 목표 지점까지 못 간 채 발사 수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공 여부에 대한 분석에도 착수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이후에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4번 째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10번 째입니다.
북한은 최근 유엔 안보리 이사회의 제재 강화 결의 이후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실제 북한에서는 미사일 발사대 여러 대가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통해 이런 움직임을 포착한 뒤 감시 태세를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17일 만에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사일 발사의 성공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탄도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화성-12형 미사일 도발 이후 17일 만의 도발입니다.
이번 미사일의 최대 고도는 770㎞이고, 비행 거리는 3천7백km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화성-12형 발사 때보다 이번 미사일의 비행 거리가 천km 정도 늘었습니다.
합참은 일단 이번 미사일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동해로 현무2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하지만 두 발 중 한 발은 목표 지점까지 못 간 채 발사 수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공 여부에 대한 분석에도 착수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는 만큼 이후에 발생하는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14번 째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10번 째입니다.
북한은 최근 유엔 안보리 이사회의 제재 강화 결의 이후 강력히 반발해 왔습니다.
실제 북한에서는 미사일 발사대 여러 대가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정찰 자산을 통해 이런 움직임을 포착한 뒤 감시 태세를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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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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