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km 감속, 사고 위험 15% 줄어
입력 2017.09.16 (21:11)
수정 2017.09.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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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시내 도로 제한속도는 보통 시속 60 킬로미터입니다.
이 마저도 어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실험을 해보니 속도를 10 킬로미터만 줄여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15%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속 운전.
지난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일어난 과속 교통사고는 219건.
사망자는 51명에 이릅니다.
이때문에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10km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물체를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100km에서는 커다란 차량과 오토바이가 눈에 띕니다.
시속 60km,시속 30km로 주행해야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어린 아이가 나타납니다.
100km일땐 표지판이 보이지 않고 60km일땐 2개, 30km일땐 시야각이 120도로 넓어져 4개 다 보입니다.
제한 속도를 낮추면 제동거리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속 10km만 줄여도 차가 멈추는 지점이 4미터나 차이가 납니다.
시속 10킬로미터를 줄이면 교통사고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준년(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 : "자동차 주행 속도를 10km 를 줄여도 사고 발생 확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고 사고가 났더라도 (부상 정도가) 중상이 경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도심 제한속도는 시속 60km.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는 도심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춰 사고 발생이 20% 줄어들었고 사망사고가 24%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시내 도로 제한속도는 보통 시속 60 킬로미터입니다.
이 마저도 어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실험을 해보니 속도를 10 킬로미터만 줄여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15%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속 운전.
지난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일어난 과속 교통사고는 219건.
사망자는 51명에 이릅니다.
이때문에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10km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물체를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100km에서는 커다란 차량과 오토바이가 눈에 띕니다.
시속 60km,시속 30km로 주행해야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어린 아이가 나타납니다.
100km일땐 표지판이 보이지 않고 60km일땐 2개, 30km일땐 시야각이 120도로 넓어져 4개 다 보입니다.
제한 속도를 낮추면 제동거리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속 10km만 줄여도 차가 멈추는 지점이 4미터나 차이가 납니다.
시속 10킬로미터를 줄이면 교통사고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준년(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 : "자동차 주행 속도를 10km 를 줄여도 사고 발생 확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고 사고가 났더라도 (부상 정도가) 중상이 경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도심 제한속도는 시속 60km.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는 도심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춰 사고 발생이 20% 줄어들었고 사망사고가 24%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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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10km 감속, 사고 위험 1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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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6 21:19:15
- 수정2017-09-16 2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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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시내 도로 제한속도는 보통 시속 60 킬로미터입니다.
이 마저도 어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실험을 해보니 속도를 10 킬로미터만 줄여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15%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속 운전.
지난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일어난 과속 교통사고는 219건.
사망자는 51명에 이릅니다.
이때문에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10km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물체를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100km에서는 커다란 차량과 오토바이가 눈에 띕니다.
시속 60km,시속 30km로 주행해야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어린 아이가 나타납니다.
100km일땐 표지판이 보이지 않고 60km일땐 2개, 30km일땐 시야각이 120도로 넓어져 4개 다 보입니다.
제한 속도를 낮추면 제동거리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속 10km만 줄여도 차가 멈추는 지점이 4미터나 차이가 납니다.
시속 10킬로미터를 줄이면 교통사고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준년(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 : "자동차 주행 속도를 10km 를 줄여도 사고 발생 확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고 사고가 났더라도 (부상 정도가) 중상이 경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도심 제한속도는 시속 60km.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는 도심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춰 사고 발생이 20% 줄어들었고 사망사고가 24%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시내 도로 제한속도는 보통 시속 60 킬로미터입니다.
이 마저도 어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실험을 해보니 속도를 10 킬로미터만 줄여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15%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속 운전.
지난 2014년부터 3년여 동안 일어난 과속 교통사고는 219건.
사망자는 51명에 이릅니다.
이때문에 도심 주요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10km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운전자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물체를 얼마나 식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속 100km에서는 커다란 차량과 오토바이가 눈에 띕니다.
시속 60km,시속 30km로 주행해야 차량과 오토바이 사이에 어린 아이가 나타납니다.
100km일땐 표지판이 보이지 않고 60km일땐 2개, 30km일땐 시야각이 120도로 넓어져 4개 다 보입니다.
제한 속도를 낮추면 제동거리도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속 10km만 줄여도 차가 멈추는 지점이 4미터나 차이가 납니다.
시속 10킬로미터를 줄이면 교통사고가 1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준년(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교수) : "자동차 주행 속도를 10km 를 줄여도 사고 발생 확률을 충분히 줄일 수 있고 사고가 났더라도 (부상 정도가) 중상이 경상으로..."
현재 우리나라 도심 제한속도는 시속 60km.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는 도심 제한속도를 50km로 낮춰 사고 발생이 20% 줄어들었고 사망사고가 24%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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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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