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자연 체험…숲을 찾는 사람들
입력 2017.09.16 (21:17)
수정 2017.09.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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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도심 인근에도 나무와 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숲들이 많아졌지요,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숲을 찾아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겐 자연을 배우는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볕 좋은 아침,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이 숲 속을 걷습니다.
눈을 감고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녹취> "목의 긴장도 푸시고, 어깨의 무거운 짐도 다 내려놓으시고..."
일상에 지친 몸도 한껏 펴 봅니다.
<인터뷰> 전지선(경기도 안양시) : "좋은 소리, 좋은 공기, 향긋한 풀내음…. 자연 안에서 걷는 게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숲 속을 걷다 만나는 계곡.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면 백발 성성한 60대 형제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걷고, 쉬고, 명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임신부와 갱년기 여성에 어르신까지, 2년간 7천 명 넘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비 오는 날, 숲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가 됩니다.
빗방울을 만져보고.
<녹취> "열매 생김새가 따끔따끔…. 왜 가시가 있었을까? (자기를 보호하려고….)"
나무 열매 하나에도 신기해합니다.
매미가 남기고 간 허물을 조심스레 만져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소중한 교육입니다.
<인터뷰> 오윤애(유아 숲 지도사) :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되고요."
도심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치유와 배움의 공간으로, 숲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요즘은 도심 인근에도 나무와 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숲들이 많아졌지요,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숲을 찾아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겐 자연을 배우는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볕 좋은 아침,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이 숲 속을 걷습니다.
눈을 감고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녹취> "목의 긴장도 푸시고, 어깨의 무거운 짐도 다 내려놓으시고..."
일상에 지친 몸도 한껏 펴 봅니다.
<인터뷰> 전지선(경기도 안양시) : "좋은 소리, 좋은 공기, 향긋한 풀내음…. 자연 안에서 걷는 게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숲 속을 걷다 만나는 계곡.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면 백발 성성한 60대 형제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걷고, 쉬고, 명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임신부와 갱년기 여성에 어르신까지, 2년간 7천 명 넘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비 오는 날, 숲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가 됩니다.
빗방울을 만져보고.
<녹취> "열매 생김새가 따끔따끔…. 왜 가시가 있었을까? (자기를 보호하려고….)"
나무 열매 하나에도 신기해합니다.
매미가 남기고 간 허물을 조심스레 만져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소중한 교육입니다.
<인터뷰> 오윤애(유아 숲 지도사) :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되고요."
도심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치유와 배움의 공간으로, 숲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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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자연 체험…숲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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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16 21:27:56
- 수정2017-09-16 2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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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심 인근에도 나무와 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숲들이 많아졌지요,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숲을 찾아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겐 자연을 배우는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볕 좋은 아침,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이 숲 속을 걷습니다.
눈을 감고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녹취> "목의 긴장도 푸시고, 어깨의 무거운 짐도 다 내려놓으시고..."
일상에 지친 몸도 한껏 펴 봅니다.
<인터뷰> 전지선(경기도 안양시) : "좋은 소리, 좋은 공기, 향긋한 풀내음…. 자연 안에서 걷는 게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숲 속을 걷다 만나는 계곡.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면 백발 성성한 60대 형제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걷고, 쉬고, 명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임신부와 갱년기 여성에 어르신까지, 2년간 7천 명 넘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비 오는 날, 숲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가 됩니다.
빗방울을 만져보고.
<녹취> "열매 생김새가 따끔따끔…. 왜 가시가 있었을까? (자기를 보호하려고….)"
나무 열매 하나에도 신기해합니다.
매미가 남기고 간 허물을 조심스레 만져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소중한 교육입니다.
<인터뷰> 오윤애(유아 숲 지도사) :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되고요."
도심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치유와 배움의 공간으로, 숲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요즘은 도심 인근에도 나무와 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숲들이 많아졌지요,
팍팍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자 숲을 찾아 마음을 치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겐 자연을 배우는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최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볕 좋은 아침, 삼삼오오 짝을 이룬 사람들이 숲 속을 걷습니다.
눈을 감고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녹취> "목의 긴장도 푸시고, 어깨의 무거운 짐도 다 내려놓으시고..."
일상에 지친 몸도 한껏 펴 봅니다.
<인터뷰> 전지선(경기도 안양시) : "좋은 소리, 좋은 공기, 향긋한 풀내음…. 자연 안에서 걷는 게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숲 속을 걷다 만나는 계곡.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면 백발 성성한 60대 형제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걷고, 쉬고, 명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
임신부와 갱년기 여성에 어르신까지, 2년간 7천 명 넘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비 오는 날, 숲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터가 됩니다.
빗방울을 만져보고.
<녹취> "열매 생김새가 따끔따끔…. 왜 가시가 있었을까? (자기를 보호하려고….)"
나무 열매 하나에도 신기해합니다.
매미가 남기고 간 허물을 조심스레 만져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소중한 교육입니다.
<인터뷰> 오윤애(유아 숲 지도사) :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고….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되고요."
도심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치유와 배움의 공간으로, 숲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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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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