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상적인 육아 남편 ‘이쿠맨’은?

입력 2017.09.19 (19:22) 수정 2017.09.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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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육아에 적극적인 남성을 '육아'와 '남자'를 합친 '이쿠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상적인 '이쿠맨'의 모습으로 여성들은 시키지 않아도 가사와 육아를 하는 주체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생명보험회사가 자녀가 있는 20대부터 50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상적인 '이쿠맨'의 모습에 대해 '시키지 않아도 가사와 육아를 하는 남성'이라고 응답한 여성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두 자녀가 있는 사이토 씨 부부입니다.

남편 신야 씨는 스스로를 '이쿠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회사가 쉬는 날이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고 욕실 청소와 설거지도 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은데요.

이유는 주체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사이토 이쿠미(아내) : "'수영장 좀 데리고 갈래?' 하면, '그럼 한번 가 볼까?', '공원 좀 데리고 갈래?' 하면, '그럼 갔다 올까?' 하는 식이에요."

이 조사에서는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 또는 남편을 '이쿠맨'이라고 평가하는 비율이 높아 젊은 세대일수록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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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이상적인 육아 남편 ‘이쿠맨’은?
    • 입력 2017-09-19 19:24:24
    • 수정2017-09-19 1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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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육아에 적극적인 남성을 '육아'와 '남자'를 합친 '이쿠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상적인 '이쿠맨'의 모습으로 여성들은 시키지 않아도 가사와 육아를 하는 주체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한 생명보험회사가 자녀가 있는 20대부터 50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상적인 '이쿠맨'의 모습에 대해 '시키지 않아도 가사와 육아를 하는 남성'이라고 응답한 여성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두 자녀가 있는 사이토 씨 부부입니다.

남편 신야 씨는 스스로를 '이쿠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회사가 쉬는 날이면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고 욕실 청소와 설거지도 합니다.

하지만 아내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은데요.

이유는 주체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사이토 이쿠미(아내) : "'수영장 좀 데리고 갈래?' 하면, '그럼 한번 가 볼까?', '공원 좀 데리고 갈래?' 하면, '그럼 갔다 올까?' 하는 식이에요."

이 조사에서는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 또는 남편을 '이쿠맨'이라고 평가하는 비율이 높아 젊은 세대일수록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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