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밤마다 지폐 가로채는 착한 도둑 고양이?

입력 2017.09.20 (06:42) 수정 2017.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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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작지만 꼬박꼬박 기부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국에선 얄밉지만 귀여운 방법으로 기부금을 모으며 동네 명물로까지 떠오른 주인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한 회사 사무실 안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 앞을 서성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양이 주변 곳곳에 1달러짜리 지폐 여러 장이 흩어져있습니다.

사실 이 녀석은 회사 직원들이 입양해 사무실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인데요.

밤마다 회사 앞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장난삼아 문틈으로 밀어 넣은 지폐들을 가로채 바닥에 쌓아두고 있었던 겁니다.

얄밉지만 귀여운 수법으로 매주 40달러 가량을 걷어 들인다는 이 고양이는 동네 명물로까지 떠올랐는데요.

더불어 자초지종을 알게 된 회사 직원들이 이 돈을 고양이의 명의로 지역 노숙자 쉼터에 기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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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밤마다 지폐 가로채는 착한 도둑 고양이?
    • 입력 2017-09-20 06:49:02
    • 수정2017-09-20 06:59: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작지만 꼬박꼬박 기부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미국에선 얄밉지만 귀여운 방법으로 기부금을 모으며 동네 명물로까지 떠오른 주인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한 회사 사무실 안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창문 앞을 서성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양이 주변 곳곳에 1달러짜리 지폐 여러 장이 흩어져있습니다.

사실 이 녀석은 회사 직원들이 입양해 사무실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인데요.

밤마다 회사 앞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장난삼아 문틈으로 밀어 넣은 지폐들을 가로채 바닥에 쌓아두고 있었던 겁니다.

얄밉지만 귀여운 수법으로 매주 40달러 가량을 걷어 들인다는 이 고양이는 동네 명물로까지 떠올랐는데요.

더불어 자초지종을 알게 된 회사 직원들이 이 돈을 고양이의 명의로 지역 노숙자 쉼터에 기부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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