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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소리·개꿈” 트럼프 원색 비난
입력 2017.09.22 (00:27) 수정 2017.09.22 (00:4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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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연설에 대해 개 짖는 소리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군사옵션을 거론하며 북한을 압박하면서도 전쟁은 원치 않는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거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숙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리 외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개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트럼프 연설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개들이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하려고 생각했다면 그거야말로 개꿈입니다."

리 외상은 오늘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미국을 향한 비난 발언을 쏟아낼 걸로 예상됩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의 유엔 총회 대북 강경 발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펜스(美 부통령) : "만약 우리 자신과 동맹국들을 방어할 수밖에 없다면 우리는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현실이 엄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티스(美 국방장관) : "이 시점에 우리는 군사적 옵션들을 준비해 둬야 하는 엄중한 현실을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트럼프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강대강 대결 구도 속에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북미 접촉은 없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미국은 군사 옵션을 거론하며 대북 압박과 제재 강화를 주도할 걸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北 “개소리·개꿈” 트럼프 원색 비난
    • 입력 2017-09-22 00:29:32
    • 수정2017-09-22 0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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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연설에 대해 개 짖는 소리라며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군사옵션을 거론하며 북한을 압박하면서도 전쟁은 원치 않는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을 거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숙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리 외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개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트럼프 연설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개들이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하려고 생각했다면 그거야말로 개꿈입니다."

리 외상은 오늘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핵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미국을 향한 비난 발언을 쏟아낼 걸로 예상됩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의 유엔 총회 대북 강경 발언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펜스(美 부통령) : "만약 우리 자신과 동맹국들을 방어할 수밖에 없다면 우리는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현실이 엄중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매티스(美 국방장관) : "이 시점에 우리는 군사적 옵션들을 준비해 둬야 하는 엄중한 현실을 또한 인식해야 합니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트럼프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강대강 대결 구도 속에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 북미 접촉은 없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미국은 군사 옵션을 거론하며 대북 압박과 제재 강화를 주도할 걸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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