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떤 도발?…“태평양 수소탄 시험” 으름장
입력 2017.09.22 (21:08)
수정 2017.09.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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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직접 언급한 '초강경 대응조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는데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 상의 수소탄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추해 보면 핵 물질을 제거한 폭발 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내 생각에는 역대급 수소탄 지상 시험을 아마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전문가들은 수소탄을 탑재한 미사일을 태평양으로 발사해 이를 터뜨리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963년 부분적핵실험금지조약이 체결되기 전 강대국들은 태평양에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쏴 공중 폭발시키는 실험을 실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핵실험은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인명과 통신기기 등에 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실제로는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쏘거나, 핵물질을 줄여 폭발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EMP라든지 기타 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피해가 많지 않습니까? 안에 실제로 핵 기폭장치나,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그러한 포탄을 쏘지 않겠느냐..."
미사일은 화성-12형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괌과 하와이 사이 거리에 떨어뜨리거나, 화성-14형을 정상각도로 쏴 하와이를 넘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직접 언급한 '초강경 대응조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는데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 상의 수소탄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추해 보면 핵 물질을 제거한 폭발 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내 생각에는 역대급 수소탄 지상 시험을 아마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전문가들은 수소탄을 탑재한 미사일을 태평양으로 발사해 이를 터뜨리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963년 부분적핵실험금지조약이 체결되기 전 강대국들은 태평양에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쏴 공중 폭발시키는 실험을 실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핵실험은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인명과 통신기기 등에 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실제로는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쏘거나, 핵물질을 줄여 폭발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EMP라든지 기타 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피해가 많지 않습니까? 안에 실제로 핵 기폭장치나,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그러한 포탄을 쏘지 않겠느냐..."
미사일은 화성-12형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괌과 하와이 사이 거리에 떨어뜨리거나, 화성-14형을 정상각도로 쏴 하와이를 넘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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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어떤 도발?…“태평양 수소탄 시험”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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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2 21:09:35
- 수정2017-09-22 21:38:22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직접 언급한 '초강경 대응조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는데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 상의 수소탄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추해 보면 핵 물질을 제거한 폭발 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내 생각에는 역대급 수소탄 지상 시험을 아마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전문가들은 수소탄을 탑재한 미사일을 태평양으로 발사해 이를 터뜨리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963년 부분적핵실험금지조약이 체결되기 전 강대국들은 태평양에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쏴 공중 폭발시키는 실험을 실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핵실험은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인명과 통신기기 등에 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실제로는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쏘거나, 핵물질을 줄여 폭발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EMP라든지 기타 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피해가 많지 않습니까? 안에 실제로 핵 기폭장치나,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그러한 포탄을 쏘지 않겠느냐..."
미사일은 화성-12형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괌과 하와이 사이 거리에 떨어뜨리거나, 화성-14형을 정상각도로 쏴 하와이를 넘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직접 언급한 '초강경 대응조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는데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 상의 수소탄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추해 보면 핵 물질을 제거한 폭발 시험 가능성 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김정은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리용호(북한 외무상) : "내 생각에는 역대급 수소탄 지상 시험을 아마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으로 되지 않겠는가..."
전문가들은 수소탄을 탑재한 미사일을 태평양으로 발사해 이를 터뜨리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1963년 부분적핵실험금지조약이 체결되기 전 강대국들은 태평양에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쏴 공중 폭발시키는 실험을 실제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공중 핵실험은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인명과 통신기기 등에 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실제로는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한 비활성탄을 쏘거나, 핵물질을 줄여 폭발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녹취> 신원식(전 합참 작전본부장) : "EMP라든지 기타 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피해가 많지 않습니까? 안에 실제로 핵 기폭장치나,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그러한 포탄을 쏘지 않겠느냐..."
미사일은 화성-12형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해 괌과 하와이 사이 거리에 떨어뜨리거나, 화성-14형을 정상각도로 쏴 하와이를 넘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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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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