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IAEA, 북핵 해결 노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입력 2017.09.24 (01:43) 수정 2017.09.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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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미하일 울리야노프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군비통제 국장은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제61차 총회 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관련한 보증 적용에 관한 IAEA와 북한 간 협정 이행 결의'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울리야노프 국장은 "IAEA가 점증하는 한반도 위기의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 모색에서 뒷전에 앉아 있어선 안 된다"며 "기구 지도부는 누적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측 대표들이 실속있는 대화로 나오도록 다리를 놓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리야노프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 트랙은 사실상 고갈됐다"면서 북핵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모색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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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IAEA, 북핵 해결 노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 입력 2017-09-24 01:43:58
    • 수정2017-09-24 02:36:48
    국제
러시아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에 따르면, 미하일 울리야노프 러시아 외무부 비확산·군비통제 국장은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제61차 총회 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관련한 보증 적용에 관한 IAEA와 북한 간 협정 이행 결의'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울리야노프 국장은 "IAEA가 점증하는 한반도 위기의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 모색에서 뒷전에 앉아 있어선 안 된다"며 "기구 지도부는 누적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측 대표들이 실속있는 대화로 나오도록 다리를 놓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리야노프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 트랙은 사실상 고갈됐다"면서 북핵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모색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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