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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前 대통령 유족, 정진석 의원 고소
입력 2017.09.25 (22:55) 수정 2017.09.25 (23:0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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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들이 '노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끝에 자살했다'고 언급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정치권의 '막말 논란'이 결국 검찰로 넘어갔는데, 정 의원은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와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정진석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노 씨는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미 유감의 뜻을 밝혔는데도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당당히 사실 관계를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글은 더 이상 정권이 국가 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을 해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 "적폐청산을 하자면서 똑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 것은 또 다른 적폐를 낳는 것이다,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의원의 막말을 성토하면서 법적 책임을 지라고 했고, 자유한국당은 본질을 외면하지 말라며 검찰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보복 프레임 구축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그 의도를 간파하고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640만 달러 뇌물사건의 재수사 문제와 범죄수익 환수 문제에 귀착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가 위기 상황에 양당이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노 前 대통령 유족, 정진석 의원 고소
    • 입력 2017-09-25 22:57:40
    • 수정2017-09-25 23:08:01
    뉴스라인
<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들이 '노 전 대통령이 부부싸움 끝에 자살했다'고 언급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정치권의 '막말 논란'이 결국 검찰로 넘어갔는데, 정 의원은 검찰 조사에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와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정진석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노 씨는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미 유감의 뜻을 밝혔는데도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당당히 사실 관계를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글은 더 이상 정권이 국가 기관을 동원해 정치 보복을 해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 : "적폐청산을 하자면서 똑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 것은 또 다른 적폐를 낳는 것이다, 이런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정치권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의원의 막말을 성토하면서 법적 책임을 지라고 했고, 자유한국당은 본질을 외면하지 말라며 검찰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보복 프레임 구축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그 의도를 간파하고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640만 달러 뇌물사건의 재수사 문제와 범죄수익 환수 문제에 귀착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가 위기 상황에 양당이 소모적인 논쟁을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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