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폭행 60대…시민들이 제압
입력 2017.09.25 (23:03)
수정 2017.09.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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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골프채로 폭행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염산까지 갖고 있었는데 길을 가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압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프채를 들고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길 건너에 있는 여성을 강제로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골프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폭행 현장을 본 화물차 기사가 여성을 구하려고 뛰어듭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순간적으로 아 저러다가 저 여자분 크게 잘못되겠다 싶어가지고 저도 모르게 그냥 달려들어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 거죠."
그 사이 머리를 다치고 손가락이 부러진 여성은 달아났고, 화물차 기사와 남성 간의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화가 난 남성이 화물차 기사에게 갖고 있던 염산을 뿌리려는 순간, 이번엔 자전거에서 내린 시민이 뛰어들어 이 남성을 제압합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저뿐만이 아니고, 꼭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그런 상황을 봤으면 누구나 나서지 않았을까 싶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60살 A씨.
또래 여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을 구하며 큰 피해를 막은 시민 2명에게 경찰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골프채로 폭행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염산까지 갖고 있었는데 길을 가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압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프채를 들고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길 건너에 있는 여성을 강제로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골프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폭행 현장을 본 화물차 기사가 여성을 구하려고 뛰어듭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순간적으로 아 저러다가 저 여자분 크게 잘못되겠다 싶어가지고 저도 모르게 그냥 달려들어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 거죠."
그 사이 머리를 다치고 손가락이 부러진 여성은 달아났고, 화물차 기사와 남성 간의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화가 난 남성이 화물차 기사에게 갖고 있던 염산을 뿌리려는 순간, 이번엔 자전거에서 내린 시민이 뛰어들어 이 남성을 제압합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저뿐만이 아니고, 꼭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그런 상황을 봤으면 누구나 나서지 않았을까 싶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60살 A씨.
또래 여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을 구하며 큰 피해를 막은 시민 2명에게 경찰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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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채 폭행 60대…시민들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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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5 23:04:41
- 수정2017-09-25 23:15:31
<앵커 멘트>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골프채로 폭행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염산까지 갖고 있었는데 길을 가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압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프채를 들고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길 건너에 있는 여성을 강제로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골프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폭행 현장을 본 화물차 기사가 여성을 구하려고 뛰어듭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순간적으로 아 저러다가 저 여자분 크게 잘못되겠다 싶어가지고 저도 모르게 그냥 달려들어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 거죠."
그 사이 머리를 다치고 손가락이 부러진 여성은 달아났고, 화물차 기사와 남성 간의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화가 난 남성이 화물차 기사에게 갖고 있던 염산을 뿌리려는 순간, 이번엔 자전거에서 내린 시민이 뛰어들어 이 남성을 제압합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저뿐만이 아니고, 꼭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그런 상황을 봤으면 누구나 나서지 않았을까 싶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60살 A씨.
또래 여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을 구하며 큰 피해를 막은 시민 2명에게 경찰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골프채로 폭행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염산까지 갖고 있었는데 길을 가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압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골프채를 들고 도로를 가로질러 갑니다.
길 건너에 있는 여성을 강제로 골목으로 데리고 가더니, 골프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폭행 현장을 본 화물차 기사가 여성을 구하려고 뛰어듭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순간적으로 아 저러다가 저 여자분 크게 잘못되겠다 싶어가지고 저도 모르게 그냥 달려들어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 거죠."
그 사이 머리를 다치고 손가락이 부러진 여성은 달아났고, 화물차 기사와 남성 간의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화가 난 남성이 화물차 기사에게 갖고 있던 염산을 뿌리려는 순간, 이번엔 자전거에서 내린 시민이 뛰어들어 이 남성을 제압합니다.
<녹취> 황 모 씨(화물차 기사) : "저뿐만이 아니고, 꼭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그런 상황을 봤으면 누구나 나서지 않았을까 싶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60살 A씨.
또래 여자 친구가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여성을 구하며 큰 피해를 막은 시민 2명에게 경찰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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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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