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폭우 속, 새끼 살린 어미 견의 모정

입력 2017.09.28 (06:45) 수정 2017.09.28 (06: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한 마을 공터입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물웅덩이에서 열심히 물을 퍼내는 남자!

그 옆에선 견공 한 마리가 필사적으로 땅을 파냅니다.

잠시 후, 파헤친 물웅덩이 안으로 몸을 집어넣은 견공!

이내 뭔가를 입에 물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놀랍게도 그 정체는 물에 흠뻑 젖은 강아지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은신처로 쓰던 구덩이가 빗물에 잠기면서 강아지 네 마리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건데요.

축 늘어져 미동조차 하지 않는 강아지!

다행히 마을 주민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았고, 네 마리 모두 어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몸을 던진 어미견의 모정이 강아지들의 생명을 살린 듯싶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폭우 속, 새끼 살린 어미 견의 모정
    • 입력 2017-09-28 06:44:55
    • 수정2017-09-28 06:52:11
    뉴스광장 1부
베트남의 한 마을 공터입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물웅덩이에서 열심히 물을 퍼내는 남자!

그 옆에선 견공 한 마리가 필사적으로 땅을 파냅니다.

잠시 후, 파헤친 물웅덩이 안으로 몸을 집어넣은 견공!

이내 뭔가를 입에 물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놀랍게도 그 정체는 물에 흠뻑 젖은 강아지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은신처로 쓰던 구덩이가 빗물에 잠기면서 강아지 네 마리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건데요.

축 늘어져 미동조차 하지 않는 강아지!

다행히 마을 주민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았고, 네 마리 모두 어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몸을 던진 어미견의 모정이 강아지들의 생명을 살린 듯싶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