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UN 안보리 “미얀마 군사 행동 중단 촉구”

입력 2017.09.29 (20:30) 수정 2017.09.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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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로힝야족 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로힝야족 사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렸는데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정부에 군사 행동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여러 증언들이) 무차별 총격과 지뢰 사용, 성적 폭력을 비롯한 심각한 인권 유린과 과도한 폭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시한이 지났다"며 미얀마군을 상대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美 대사) : "미얀마군에 무기를 제공하는 국가는 책임 있는 조처가 이뤄질 때까지 공급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 상원의원들도 미얀마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사법외 살인과 고문, 반인권 행위 등 잔학 행위에 책임있는 이들에게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며, 로힝야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이후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온 로힝야족 난민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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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UN 안보리 “미얀마 군사 행동 중단 촉구”
    • 입력 2017-09-29 20:34:10
    • 수정2017-09-29 2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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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로힝야족 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8일, 로힝야족 사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렸는데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정부에 군사 행동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여러 증언들이) 무차별 총격과 지뢰 사용, 성적 폭력을 비롯한 심각한 인권 유린과 과도한 폭력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 시한이 지났다"며 미얀마군을 상대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美 대사) : "미얀마군에 무기를 제공하는 국가는 책임 있는 조처가 이뤄질 때까지 공급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 상원의원들도 미얀마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사법외 살인과 고문, 반인권 행위 등 잔학 행위에 책임있는 이들에게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며, 로힝야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이후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온 로힝야족 난민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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