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95만 명 입·출국…“사상 최대”
입력 2017.09.29 (21:20)
수정 2017.09.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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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최장인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 2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대거 해외로 나가면서 긴 연휴가 기대했던 내수 진작에는 별 도움이 안될 듯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장의 황금 연휴를 맞아 출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기줄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29일) 하루만 10만 5천 명이 출국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응(경기도 군포시) : "연휴가 길어서 처가 쪽이랑 코타키나발루에 4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갔다 온 이후에도 친가 쪽에도 갈 수가 있어서..."
오늘(29일)부터 사흘간 매일 1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등 오늘(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출국자는 97만 명에 달합니다.
입국자 등까지 합치면 모두 19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떠나는 곳은 동남아와 일본 중국 순, 연휴가 긴만큼 미주 유럽을 택한 사람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옥화(서울시 강서구) : "연휴가 길어서 하와이로 가족여행 갔다오려고 해요. 5박 6일 갔다 와서 집에서 쉬고..."
특히 이른바 사드 보복 이후 부진했던 중국 노선의 예매율이 90%를 넘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강자환(인천공항공사 홍보과장) :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많이 줄고 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기간이 길고 많은 여객수요가 몰리면서 그런 분위기가 완화된 것 같습니다."
공항측은 인파가 몰리는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대엔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역대 최장인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 2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대거 해외로 나가면서 긴 연휴가 기대했던 내수 진작에는 별 도움이 안될 듯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장의 황금 연휴를 맞아 출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기줄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29일) 하루만 10만 5천 명이 출국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응(경기도 군포시) : "연휴가 길어서 처가 쪽이랑 코타키나발루에 4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갔다 온 이후에도 친가 쪽에도 갈 수가 있어서..."
오늘(29일)부터 사흘간 매일 1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등 오늘(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출국자는 97만 명에 달합니다.
입국자 등까지 합치면 모두 19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떠나는 곳은 동남아와 일본 중국 순, 연휴가 긴만큼 미주 유럽을 택한 사람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옥화(서울시 강서구) : "연휴가 길어서 하와이로 가족여행 갔다오려고 해요. 5박 6일 갔다 와서 집에서 쉬고..."
특히 이른바 사드 보복 이후 부진했던 중국 노선의 예매율이 90%를 넘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강자환(인천공항공사 홍보과장) :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많이 줄고 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기간이 길고 많은 여객수요가 몰리면서 그런 분위기가 완화된 것 같습니다."
공항측은 인파가 몰리는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대엔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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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 195만 명 입·출국…“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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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9 21:21:22
- 수정2017-09-29 21:35:59
<앵커 멘트>
역대 최장인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 2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대거 해외로 나가면서 긴 연휴가 기대했던 내수 진작에는 별 도움이 안될 듯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장의 황금 연휴를 맞아 출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기줄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29일) 하루만 10만 5천 명이 출국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응(경기도 군포시) : "연휴가 길어서 처가 쪽이랑 코타키나발루에 4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갔다 온 이후에도 친가 쪽에도 갈 수가 있어서..."
오늘(29일)부터 사흘간 매일 1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등 오늘(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출국자는 97만 명에 달합니다.
입국자 등까지 합치면 모두 19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떠나는 곳은 동남아와 일본 중국 순, 연휴가 긴만큼 미주 유럽을 택한 사람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옥화(서울시 강서구) : "연휴가 길어서 하와이로 가족여행 갔다오려고 해요. 5박 6일 갔다 와서 집에서 쉬고..."
특히 이른바 사드 보복 이후 부진했던 중국 노선의 예매율이 90%를 넘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강자환(인천공항공사 홍보과장) :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많이 줄고 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기간이 길고 많은 여객수요가 몰리면서 그런 분위기가 완화된 것 같습니다."
공항측은 인파가 몰리는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대엔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역대 최장인 열흘 간의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 2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씀씀이가 큰 중산층이 대거 해외로 나가면서 긴 연휴가 기대했던 내수 진작에는 별 도움이 안될 듯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최장의 황금 연휴를 맞아 출국장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대기줄의 끝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29일) 하루만 10만 5천 명이 출국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응(경기도 군포시) : "연휴가 길어서 처가 쪽이랑 코타키나발루에 4박 6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갔다 온 이후에도 친가 쪽에도 갈 수가 있어서..."
오늘(29일)부터 사흘간 매일 1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등 오늘(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출국자는 97만 명에 달합니다.
입국자 등까지 합치면 모두 19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떠나는 곳은 동남아와 일본 중국 순, 연휴가 긴만큼 미주 유럽을 택한 사람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옥화(서울시 강서구) : "연휴가 길어서 하와이로 가족여행 갔다오려고 해요. 5박 6일 갔다 와서 집에서 쉬고..."
특히 이른바 사드 보복 이후 부진했던 중국 노선의 예매율이 90%를 넘어 반짝 특수를 누렸습니다.
<인터뷰> 강자환(인천공항공사 홍보과장) :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많이 줄고 또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휴기간이 길고 많은 여객수요가 몰리면서 그런 분위기가 완화된 것 같습니다."
공항측은 인파가 몰리는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대엔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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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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