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부대의 추석맞이

입력 2017.10.04 (21:14) 수정 2017.10.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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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 추석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평화와 재건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나라 파병부대 장병들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 왔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년째 내전의 고통이 이어지는 남수단, 하지만 오늘(4일)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현지인과 한빛부대원들이 윷놀이로 하나가 됐습니다.

함께 빚은 송편을 나눠먹으며 한국의 맛을 느낍니다.

섭씨 50도의 폭염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인 재건 활동을 멈출 순 없습니다.

<인터뷰> 정상준(대위/한빛부대 토목1팀장) :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해 한가위에도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충성!"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활동 중인 동명부대에도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송편을 빚고 제기도 차는 동안 한국이란 나라가 이만큼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말락 디브(29세/레바논인) : "오늘 처음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정말 감사합니다. 땡큐!"

아랍에미리트 뜨거운 사막에서 군사협력 활동을 하는 아크부대원들은 고공 강하에 한가위 인사를 담았습니다.

해외 파병장병 천4백여 명이 국민들께 추석 인사를 전합니다.

<녹취> 동명부대 :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 대하여 경례! 충성!"

<녹취> 한빛부대 :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충성!"

<녹취> 아크부대 :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

<녹취> 청해부대 :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드립니다. 필승!"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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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파병부대의 추석맞이
    • 입력 2017-10-04 21:16:20
    • 수정2017-10-04 2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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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4일) 추석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 평화와 재건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나라 파병부대 장병들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내 왔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년째 내전의 고통이 이어지는 남수단, 하지만 오늘(4일)은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현지인과 한빛부대원들이 윷놀이로 하나가 됐습니다.

함께 빚은 송편을 나눠먹으며 한국의 맛을 느낍니다.

섭씨 50도의 폭염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인 재건 활동을 멈출 순 없습니다.

<인터뷰> 정상준(대위/한빛부대 토목1팀장) :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해 한가위에도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충성!"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활동 중인 동명부대에도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송편을 빚고 제기도 차는 동안 한국이란 나라가 이만큼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말락 디브(29세/레바논인) : "오늘 처음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대한민국 정말 감사합니다. 땡큐!"

아랍에미리트 뜨거운 사막에서 군사협력 활동을 하는 아크부대원들은 고공 강하에 한가위 인사를 담았습니다.

해외 파병장병 천4백여 명이 국민들께 추석 인사를 전합니다.

<녹취> 동명부대 :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 대하여 경례! 충성!"

<녹취> 한빛부대 :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충성!"

<녹취> 아크부대 :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

<녹취> 청해부대 :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드립니다. 필승!"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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