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1박2일 국빈 방한…국회 연설도

입력 2017.10.17 (21:07) 수정 2017.10.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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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과 8일 우리나라를 1박 2일간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대북 관련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가장 격식 높은 의전으로 영접을 받는 '국빈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입니다.

당초 방일 기간과 같은 2박3일 방한이 추진됐지만 늦은밤 도착 시 의전 문제 등으로 하루가 줄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방한 행사의 의전적 측면을 고려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날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대응 방안과 한미 무역협정 개정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과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방한 이틀째엔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참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이번에 순방하는) 한중일 3국 중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연설을 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남편인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번 방한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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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대통령, 1박2일 국빈 방한…국회 연설도
    • 입력 2017-10-17 21:09:51
    • 수정2017-10-17 2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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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과 8일 우리나라를 1박 2일간 방문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대북 관련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합니다.

가장 격식 높은 의전으로 영접을 받는 '국빈 방문'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입니다.

당초 방일 기간과 같은 2박3일 방한이 추진됐지만 늦은밤 도착 시 의전 문제 등으로 하루가 줄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원만한 항공 일정과 국빈 방한 행사의 의전적 측면을 고려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날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대응 방안과 한미 무역협정 개정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과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방한 이틀째엔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참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이번에 순방하는) 한중일 3국 중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연설을 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남편인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번 방한에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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