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IS 수도’ 락까 함락…“더 커진 테러 위협”
입력 2017.10.18 (23:03)
수정 2017.10.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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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3년 넘게 장악해온 시리아 락까가 마침내 함락됐습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IS가 락까를 장악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른바 '이슬람 국가'의 수도로 선포한 뒤 전 세계를 상대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령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IS 깃발과, IS가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총탄과 폭탄의 흔적만 남았을 뿐, 온전한 건물은 찾을 수 없습니다.
시리아 시민군은 넉 달 여의 탈환작전 끝에 마침내 IS를 제압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내 경제 거점이었던 모술에 이어 시리아 내 IS 수도로 불리는 락까에서 쫓겨나게 된 건데요.
일부는 항복하거나 사살됐고, 일부는 국경지대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대테러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겨냥한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합니다.
<녹취> 앤드류 파커(영국보안정보국 국장) : "영국에만 극단주의에 가담한 자가 3천 명에 이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돌아오는 이들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에 점조직처럼 퍼져 있는 추종세력과 연계해 또 다른 테러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IS가 락까를 장악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른바 '이슬람 국가'의 수도로 선포한 뒤 전 세계를 상대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령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IS 깃발과, IS가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총탄과 폭탄의 흔적만 남았을 뿐, 온전한 건물은 찾을 수 없습니다.
시리아 시민군은 넉 달 여의 탈환작전 끝에 마침내 IS를 제압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내 경제 거점이었던 모술에 이어 시리아 내 IS 수도로 불리는 락까에서 쫓겨나게 된 건데요.
일부는 항복하거나 사살됐고, 일부는 국경지대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대테러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겨냥한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합니다.
<녹취> 앤드류 파커(영국보안정보국 국장) : "영국에만 극단주의에 가담한 자가 3천 명에 이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돌아오는 이들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에 점조직처럼 퍼져 있는 추종세력과 연계해 또 다른 테러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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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IS 수도’ 락까 함락…“더 커진 테러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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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8 23:05:12
- 수정2017-10-19 00:20:21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3년 넘게 장악해온 시리아 락까가 마침내 함락됐습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IS가 락까를 장악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른바 '이슬람 국가'의 수도로 선포한 뒤 전 세계를 상대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령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IS 깃발과, IS가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총탄과 폭탄의 흔적만 남았을 뿐, 온전한 건물은 찾을 수 없습니다.
시리아 시민군은 넉 달 여의 탈환작전 끝에 마침내 IS를 제압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내 경제 거점이었던 모술에 이어 시리아 내 IS 수도로 불리는 락까에서 쫓겨나게 된 건데요.
일부는 항복하거나 사살됐고, 일부는 국경지대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대테러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겨냥한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합니다.
<녹취> 앤드류 파커(영국보안정보국 국장) : "영국에만 극단주의에 가담한 자가 3천 명에 이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돌아오는 이들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에 점조직처럼 퍼져 있는 추종세력과 연계해 또 다른 테러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IS가 락까를 장악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이곳을 이른바 '이슬람 국가'의 수도로 선포한 뒤 전 세계를 상대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3년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유령도시를 방불케 합니다.
IS 깃발과, IS가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총탄과 폭탄의 흔적만 남았을 뿐, 온전한 건물은 찾을 수 없습니다.
시리아 시민군은 넉 달 여의 탈환작전 끝에 마침내 IS를 제압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내 경제 거점이었던 모술에 이어 시리아 내 IS 수도로 불리는 락까에서 쫓겨나게 된 건데요.
일부는 항복하거나 사살됐고, 일부는 국경지대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대테러 전문가들은 전 세계를 겨냥한 IS의 테러 위협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합니다.
<녹취> 앤드류 파커(영국보안정보국 국장) : "영국에만 극단주의에 가담한 자가 3천 명에 이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돌아오는 이들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에 점조직처럼 퍼져 있는 추종세력과 연계해 또 다른 테러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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