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들, 경복궁 나들이 후 평양행
입력 2002.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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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선수단은 오늘 오전 경복궁을 둘러본 후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명한 초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경복궁의 오색처마가 북한 선수단을 환영합니다.
처음 보는 서울의 고궁, 어제 경기 때의 긴장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기자: 여기 보니까 어때요?
⊙안영학(북측 축구대표): 저도 저 자리(옥좌)에 앉고 싶습니 다.
⊙기자: 구중심처, 옛 궁궐 속으로 다가갈수록 민족의 문화유산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홍영조(북측 축구대표): 북쪽이나 남쪽 유적들을 보면 확실히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가 솟습니다.
⊙기자: 곳곳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북에서 온 손님들을 한마음으로 반깁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밝은 미소와 함께 한반도기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선수단은 이어 오찬을 가진 뒤 시민들의 환송 속에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올 때보다는 한층 여유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영철(북측 축구대표):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만납시다
⊙기자: 북한 선수단은 이렇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평양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명한 초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경복궁의 오색처마가 북한 선수단을 환영합니다.
처음 보는 서울의 고궁, 어제 경기 때의 긴장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기자: 여기 보니까 어때요?
⊙안영학(북측 축구대표): 저도 저 자리(옥좌)에 앉고 싶습니 다.
⊙기자: 구중심처, 옛 궁궐 속으로 다가갈수록 민족의 문화유산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홍영조(북측 축구대표): 북쪽이나 남쪽 유적들을 보면 확실히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가 솟습니다.
⊙기자: 곳곳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북에서 온 손님들을 한마음으로 반깁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밝은 미소와 함께 한반도기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선수단은 이어 오찬을 가진 뒤 시민들의 환송 속에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올 때보다는 한층 여유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영철(북측 축구대표):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만납시다
⊙기자: 북한 선수단은 이렇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평양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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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선수들, 경복궁 나들이 후 평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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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선수단은 오늘 오전 경복궁을 둘러본 후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명한 초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경복궁의 오색처마가 북한 선수단을 환영합니다.
처음 보는 서울의 고궁, 어제 경기 때의 긴장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기자: 여기 보니까 어때요?
⊙안영학(북측 축구대표): 저도 저 자리(옥좌)에 앉고 싶습니 다.
⊙기자: 구중심처, 옛 궁궐 속으로 다가갈수록 민족의 문화유산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홍영조(북측 축구대표): 북쪽이나 남쪽 유적들을 보면 확실히 우리 민족에 대한 긍지가 솟습니다.
⊙기자: 곳곳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북에서 온 손님들을 한마음으로 반깁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밝은 미소와 함께 한반도기가 유난히 눈에 띕니다.
선수단은 이어 오찬을 가진 뒤 시민들의 환송 속에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올 때보다는 한층 여유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영철(북측 축구대표):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만납시다
⊙기자: 북한 선수단은 이렇게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평양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KBS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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