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장 언제쯤

입력 2002.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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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 건설 움직임이 한동안 잠잠했다가 최근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꿈의 구장이라 불리는 돔구장.
야구선진국 일본과 미국은 각각 6개의 돔구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돔구장을 보유하기 위한 국내 프로야구계의 움직임이 최근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지난달 초 관계부처인 문화관광부에 돔구장 건설 구상안을 제출했습니다.
KBO는 4000여 억 원이 소요되는 대사업에서 정부와 자치단체의 재정지원과 부지제공이 최우선 선결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야구장만이 아닌 시민들의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만큼 미국의 사례를 들어 60% 정도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일(KBO 사무차장):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만이 야구의 제2의 도약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가 끝난 뒤인 올 연말쯤에나 사업성 검토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때쯤에 야구계와 정부, 자치단체 그리고 언론사 등을 망라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할 계획입니다.
⊙고의수(문화관광부 사무관): 금년 하반기까지는 의견수렴하고 그리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상반기에 용역을 시행해서...
⊙기자: 돔구장 기공삽질은 빨라야 내후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돔구장 건설은 한때 LG와 삼성구단이 추진했다가 IMF 등 여러 외부 여건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현재로서는 서울 연고팀인 LG와 두산이 공동 건설을 구상중입니다.
올해로 프로야구는 벌써 출범 21년째입니다.
그만큼 돔구장을 보유하고 싶은 야구계의 열망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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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구장 언제쯤
    •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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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 건설 움직임이 한동안 잠잠했다가 최근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꿈의 구장이라 불리는 돔구장. 야구선진국 일본과 미국은 각각 6개의 돔구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돔구장을 보유하기 위한 국내 프로야구계의 움직임이 최근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지난달 초 관계부처인 문화관광부에 돔구장 건설 구상안을 제출했습니다. KBO는 4000여 억 원이 소요되는 대사업에서 정부와 자치단체의 재정지원과 부지제공이 최우선 선결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야구장만이 아닌 시민들의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만큼 미국의 사례를 들어 60% 정도의 지원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일(KBO 사무차장):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돔구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만이 야구의 제2의 도약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가 끝난 뒤인 올 연말쯤에나 사업성 검토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때쯤에 야구계와 정부, 자치단체 그리고 언론사 등을 망라한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할 계획입니다. ⊙고의수(문화관광부 사무관): 금년 하반기까지는 의견수렴하고 그리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내년 상반기에 용역을 시행해서... ⊙기자: 돔구장 기공삽질은 빨라야 내후년 하반기에나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돔구장 건설은 한때 LG와 삼성구단이 추진했다가 IMF 등 여러 외부 여건 등으로 무산된 가운데 현재로서는 서울 연고팀인 LG와 두산이 공동 건설을 구상중입니다. 올해로 프로야구는 벌써 출범 21년째입니다. 그만큼 돔구장을 보유하고 싶은 야구계의 열망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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