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150개국 사이버공격…배후는 北”
입력 2017.10.27 (22:52)
수정 2017.10.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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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 5월, 영국 등 세계 150여 개국에 피해를 준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데요.
영국 정부가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영국의 40여개 병원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컴퓨터가 마비되고 환자 정보 파일을 열지 못하면서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환자 : "편하고 절망적입니다. 우리 같은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등 150여 개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 등의 컴퓨터에까지 큰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하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녹취> 월리스(영국 내무부 차관/BBC라디오 출연) : "전세계에 대한 공격에 북한이 관련돼 있다고 믿습니다.(확실한가요?) 확실합니다."
다만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배후로 알려진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당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보도한 이후 첫 공식 확인입니다.
영국의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이란과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들과 협력해 해킹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 5월, 영국 등 세계 150여 개국에 피해를 준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데요.
영국 정부가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영국의 40여개 병원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컴퓨터가 마비되고 환자 정보 파일을 열지 못하면서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환자 : "편하고 절망적입니다. 우리 같은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등 150여 개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 등의 컴퓨터에까지 큰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하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녹취> 월리스(영국 내무부 차관/BBC라디오 출연) : "전세계에 대한 공격에 북한이 관련돼 있다고 믿습니다.(확실한가요?) 확실합니다."
다만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배후로 알려진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당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보도한 이후 첫 공식 확인입니다.
영국의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이란과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들과 협력해 해킹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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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7 22:55:31
- 수정2017-10-27 23:35:06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 5월, 영국 등 세계 150여 개국에 피해를 준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데요.
영국 정부가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영국의 40여개 병원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컴퓨터가 마비되고 환자 정보 파일을 열지 못하면서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환자 : "편하고 절망적입니다. 우리 같은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등 150여 개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 등의 컴퓨터에까지 큰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하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녹취> 월리스(영국 내무부 차관/BBC라디오 출연) : "전세계에 대한 공격에 북한이 관련돼 있다고 믿습니다.(확실한가요?) 확실합니다."
다만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배후로 알려진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당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보도한 이후 첫 공식 확인입니다.
영국의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이란과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들과 협력해 해킹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 5월, 영국 등 세계 150여 개국에 피해를 준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데요.
영국 정부가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5월 영국의 40여개 병원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인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컴퓨터가 마비되고 환자 정보 파일을 열지 못하면서 진료는 물론 수술까지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환자 : "편하고 절망적입니다. 우리 같은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등 150여 개국의 정부 기관과 기업 등의 컴퓨터에까지 큰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임이 확실하다고 영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녹취> 월리스(영국 내무부 차관/BBC라디오 출연) : "전세계에 대한 공격에 북한이 관련돼 있다고 믿습니다.(확실한가요?) 확실합니다."
다만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버 공격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며 밝히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배후로 알려진 해커 집단 라자루스가 당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보도한 이후 첫 공식 확인입니다.
영국의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이란과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활동하는 범죄조직들과 협력해 해킹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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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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