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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독립국가 선포’…스페인 “자치권 박탈”
입력 2017.10.28 (09:29) 수정 2017.10.28 (10:0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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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스페인과 카탈루냐 자치정부와의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 선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스페인 상원이 곧바로 카탈루냐의 자치권 박탈을 가결하면서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국가 선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해 카탈루냐 공화국을 세우고 새 헌법을 마련해 독립한다는 내용입니다.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이어 독립국가 선포까지 강행한 것입니다.

<녹취> 카를로스 푸지데몬(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 "카탈루냐 공화국의 의회는 독립을 향한 투쟁의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스페인 상원도 즉각 카탈루냐의 자치권 박탈을 위해 헌법 155조를 발동한다는 안건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에 따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각료들을 모두 해임할 계획입니다.

또 자치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12월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검찰도 독립 선언을 주도한 자치정부 각료들과 자치의회 지도부를 상대로 반역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리아노 라호이(스페인 총리) : "스페인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에 맞서 법의 원칙을 재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주요 도시는 독립을 찬성하는 축제 분위기에 빠졌지만, 스페인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카탈루냐의 일방적 독립선언을 인정할 수 없다며, 스페인을 단합하려는 스페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카탈루냐 ‘독립국가 선포’…스페인 “자치권 박탈”
    • 입력 2017-10-28 09:59:55
    • 수정2017-10-28 10:02:18
    930뉴스
<앵커 멘트>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스페인과 카탈루냐 자치정부와의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 선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스페인 상원이 곧바로 카탈루냐의 자치권 박탈을 가결하면서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됩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독립국가 선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해 카탈루냐 공화국을 세우고 새 헌법을 마련해 독립한다는 내용입니다.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이어 독립국가 선포까지 강행한 것입니다.

<녹취> 카를로스 푸지데몬(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 "카탈루냐 공화국의 의회는 독립을 향한 투쟁의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스페인 상원도 즉각 카탈루냐의 자치권 박탈을 위해 헌법 155조를 발동한다는 안건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에 따라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각료들을 모두 해임할 계획입니다.

또 자치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12월 새로운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검찰도 독립 선언을 주도한 자치정부 각료들과 자치의회 지도부를 상대로 반역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리아노 라호이(스페인 총리) : "스페인 정부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에 맞서 법의 원칙을 재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등 카탈루냐 주요 도시는 독립을 찬성하는 축제 분위기에 빠졌지만, 스페인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카탈루냐의 일방적 독립선언을 인정할 수 없다며, 스페인을 단합하려는 스페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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