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랍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입력 2017.10.30 (19:25) 수정 2017.10.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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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2017 아랍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두바이에서 개최됐습니다.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 버금갈 만한 규모의 행사인데요,

셰이크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가 시상자로 초대돼 행사는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행사의 참가 조건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교과서 이외에 총 50권의 책을 읽고 대중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데요,

내용 숙지는 물론, 설득력과 표현력, 담대함까지 요구됩니다.

결선에서는 심사위원단이 던지는 몇 가지 즉석 질문에도 답해야 합니다.

이 심사위원단의 점수와 청중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가 가려지는데요,

특유의 자신감과 명쾌함, 뛰어난 웅변술로 1등을 차지한 바레인 출신의 소녀에게는 15만 달러, 우리 돈 1억 7천만 원 가까운 상금이 돌아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41,000개 학교에서 740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억 권이 넘는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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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아랍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 입력 2017-10-30 19:26:41
    • 수정2017-10-30 1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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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2017 아랍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이 두바이에서 개최됐습니다.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 버금갈 만한 규모의 행사인데요,

셰이크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가 시상자로 초대돼 행사는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행사의 참가 조건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교과서 이외에 총 50권의 책을 읽고 대중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데요,

내용 숙지는 물론, 설득력과 표현력, 담대함까지 요구됩니다.

결선에서는 심사위원단이 던지는 몇 가지 즉석 질문에도 답해야 합니다.

이 심사위원단의 점수와 청중의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가 가려지는데요,

특유의 자신감과 명쾌함, 뛰어난 웅변술로 1등을 차지한 바레인 출신의 소녀에게는 15만 달러, 우리 돈 1억 7천만 원 가까운 상금이 돌아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41,000개 학교에서 740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억 권이 넘는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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