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일자리·가계소득·안전 등 중점”

입력 2017.11.01 (12:00) 수정 2017.11.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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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이라면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민생과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예산 429조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은 일자리,가계소득 증대,혁신성장,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일자리 예산 19조 2천억 원을 편성해 경찰,집배원 등 민생현장 공무원 3만 명을 늘리고, 고용을 늘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등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면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고 5세 이하 아동수당을 내년 7월부터 매달 10만 원 지급하는 등 분야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과 벤처창업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한 혁신성장 예산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환경·안전·안보 분야 예산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방 예산은 자주국방능력을 갖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6.9%를 증액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예산은 당면한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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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일자리·가계소득·안전 등 중점”
    • 입력 2017-11-01 12:03:18
    • 수정2017-11-01 1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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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이라면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경제를 본격 추진하고 민생과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예산 429조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은 일자리,가계소득 증대,혁신성장,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일자리 예산 19조 2천억 원을 편성해 경찰,집배원 등 민생현장 공무원 3만 명을 늘리고, 고용을 늘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등에 투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면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을 모든 질환으로 확대하고 5세 이하 아동수당을 내년 7월부터 매달 10만 원 지급하는 등 분야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 혁명과 벤처창업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한 혁신성장 예산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환경·안전·안보 분야 예산도 확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국방 예산은 자주국방능력을 갖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6.9%를 증액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예산은 당면한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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