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택배 고유번호’로 개인정보 보호

입력 2017.11.06 (19:22) 수정 2017.11.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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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택배 회사들이 택배 상자 겉면에 붙어있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자 전표가 출력됩니다.

전표에는 주소나 이름 같은 개인 정보 대신 고유 번호가 찍혀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도 가운데 숫자를 별표로 표시해 개인 정보의 노출을 막았습니다.

<인터뷰> 시민 : "개인 정보를 검은색 매직으로 칠한 뒤에 버렸는데, 전화번호를 별표로 표시해 주니까 그냥 버려도 되죠."

택배 기사는 전용 단말기에 바코드를 인식시켜 받는 사람의 개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요.

택배를 대신 맡아주는 사람은 단말기가 없으면 받는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택배 회사의 개인 정보 보호 조치는 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용자들 사이에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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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택배 고유번호’로 개인정보 보호
    • 입력 2017-11-06 19:26:09
    • 수정2017-11-06 1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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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택배 회사들이 택배 상자 겉면에 붙어있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자 전표가 출력됩니다.

전표에는 주소나 이름 같은 개인 정보 대신 고유 번호가 찍혀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도 가운데 숫자를 별표로 표시해 개인 정보의 노출을 막았습니다.

<인터뷰> 시민 : "개인 정보를 검은색 매직으로 칠한 뒤에 버렸는데, 전화번호를 별표로 표시해 주니까 그냥 버려도 되죠."

택배 기사는 전용 단말기에 바코드를 인식시켜 받는 사람의 개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요.

택배를 대신 맡아주는 사람은 단말기가 없으면 받는 사람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택배 회사의 개인 정보 보호 조치는 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용자들 사이에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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