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24시간 무료 구급차 운행

입력 2017.11.06 (19:26) 수정 2017.11.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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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서 무료 구급차를 운행하는 의사가 있어 화젭니다.

응급 의료 시설이 열악한 모가디슈는 구급차의 부족으로 응급 환자들을 수레로 운반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치과의사인 '아담'씨는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무료 구급차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아담(의사) : "차량의 타이어는 수시로 구멍 납니다. 도로에 금속 파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일부 군인들은 의료진을 공격하고, 응급치료를 위해 현장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모가디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폭발 현장을 떠나는 동안에도 아담 씨와 의료진은 무료 구급차 지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아담(의사) : "내 꿈은 소말리아 전역의 모든 지역, 마을에 무료 구급차가 도달하는 것입니다."

무료 구급차 서비스는 수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요.

현재 35명의 간호사, 구급 요원, 그리고 10대의 차량과 운전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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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24시간 무료 구급차 운행
    • 입력 2017-11-06 19:27:22
    • 수정2017-11-06 19:32:16
    뉴스 7
소말리아의 모가디슈에서 무료 구급차를 운행하는 의사가 있어 화젭니다.

응급 의료 시설이 열악한 모가디슈는 구급차의 부족으로 응급 환자들을 수레로 운반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이 때문에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치과의사인 '아담'씨는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무료 구급차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아담(의사) : "차량의 타이어는 수시로 구멍 납니다. 도로에 금속 파편들이 흩어져 있어서 타이어를 즉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일부 군인들은 의료진을 공격하고, 응급치료를 위해 현장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합니다."

모가디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폭발 현장을 떠나는 동안에도 아담 씨와 의료진은 무료 구급차 지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아담(의사) : "내 꿈은 소말리아 전역의 모든 지역, 마을에 무료 구급차가 도달하는 것입니다."

무료 구급차 서비스는 수년간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요.

현재 35명의 간호사, 구급 요원, 그리고 10대의 차량과 운전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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