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안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논란
입력 2017.11.07 (06:38)
수정 2017.11.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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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에 대한 언급이 빠져 충청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당 국회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 연설 등에서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헌법 개정을 거듭 제안하면서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충청 정치권과 시민사회 진영에서 행정수도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자 충청권 여당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행정수도 개헌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행정수도 세종 개헌도 녹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논란을 차단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종시 행정수도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여.야가 따로 있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할 경우 서울 역시 수도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에 대한 언급이 빠져 충청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당 국회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 연설 등에서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헌법 개정을 거듭 제안하면서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충청 정치권과 시민사회 진영에서 행정수도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자 충청권 여당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행정수도 개헌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행정수도 세종 개헌도 녹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논란을 차단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종시 행정수도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여.야가 따로 있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할 경우 서울 역시 수도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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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헌안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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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7 06:38:40
- 수정2017-11-07 0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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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에 대한 언급이 빠져 충청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당 국회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 연설 등에서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헌법 개정을 거듭 제안하면서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충청 정치권과 시민사회 진영에서 행정수도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자 충청권 여당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행정수도 개헌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행정수도 세종 개헌도 녹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논란을 차단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종시 행정수도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여.야가 따로 있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할 경우 서울 역시 수도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 연설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에 대한 언급이 빠져 충청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당 국회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연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 연설 등에서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헌법 개정을 거듭 제안하면서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겠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충청 정치권과 시민사회 진영에서 행정수도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자 충청권 여당의원과 세종시가 국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행정수도 개헌 토론회에는 여당 대표가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행정수도 세종 개헌도 녹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논란을 차단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녹취>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 "세종시 행정수도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겠습니다. 그것은 여.야가 따로 있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할 경우 서울 역시 수도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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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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