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캠프 험프리스 ‘깜짝 영접’…“함께 피흘린 친구”
입력 2017.11.07 (21:05)
수정 2017.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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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직후 처음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입니다.
면적이 여의도 5배,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합니다.
2007년 착공해 완공을 눈앞에 둔 캠프 험프리스는, 부지와 건설 비용 100억 달러 가운데 92%, 10조 원 가량을 우리나라가 부담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방위비 분담 증대를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는데요,
두 나라 정상이 한미 양국 장병 앞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남승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환영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미 장병들은 양국 군 최고 통수권자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 병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식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함께 미군 기지를 방문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특히 미군 장병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양국 장병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만나는 건 아주 멋진 일입니다."
인사말을 마친 양국 정상은 굳게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면서 장병들에게 불끈 주먹을 쥐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 8군 사령부와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이동하며 한미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직후 처음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입니다.
면적이 여의도 5배,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합니다.
2007년 착공해 완공을 눈앞에 둔 캠프 험프리스는, 부지와 건설 비용 100억 달러 가운데 92%, 10조 원 가량을 우리나라가 부담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방위비 분담 증대를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는데요,
두 나라 정상이 한미 양국 장병 앞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남승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환영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미 장병들은 양국 군 최고 통수권자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 병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식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함께 미군 기지를 방문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특히 미군 장병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양국 장병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만나는 건 아주 멋진 일입니다."
인사말을 마친 양국 정상은 굳게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면서 장병들에게 불끈 주먹을 쥐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 8군 사령부와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이동하며 한미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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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7 21:06:27
- 수정2017-11-07 21:46:53
<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직후 처음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입니다.
면적이 여의도 5배,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합니다.
2007년 착공해 완공을 눈앞에 둔 캠프 험프리스는, 부지와 건설 비용 100억 달러 가운데 92%, 10조 원 가량을 우리나라가 부담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방위비 분담 증대를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는데요,
두 나라 정상이 한미 양국 장병 앞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남승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환영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미 장병들은 양국 군 최고 통수권자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 병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식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함께 미군 기지를 방문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특히 미군 장병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양국 장병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만나는 건 아주 멋진 일입니다."
인사말을 마친 양국 정상은 굳게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면서 장병들에게 불끈 주먹을 쥐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 8군 사령부와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이동하며 한미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 직후 처음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입니다.
면적이 여의도 5배,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상징합니다.
2007년 착공해 완공을 눈앞에 둔 캠프 험프리스는, 부지와 건설 비용 100억 달러 가운데 92%, 10조 원 가량을 우리나라가 부담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방위비 분담 증대를 요구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는데요,
두 나라 정상이 한미 양국 장병 앞에서 내놓은 메시지를 남승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정에 없이 전격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환영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미 장병들은 양국 군 최고 통수권자를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 병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식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함께 미군 기지를 방문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특히 미군 장병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 흘린 진정한 친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양국 장병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여러분은 한국과 미국 모두에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이렇게 함께 만나는 건 아주 멋진 일입니다."
인사말을 마친 양국 정상은 굳게 악수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박수를 치면서 장병들에게 불끈 주먹을 쥐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미 8군 사령부와 서울 용산 미군기지를 이동하며 한미 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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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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