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북핵·무역 불균형’ 논의

입력 2017.11.09 (12:02) 수정 2017.11.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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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극진한 접대를 받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공식 환영행사에 이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미중 기업가와의 만남 등 하루종일 회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자금성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식 환영 행사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민대회당 앞에서 중국 주요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양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책임론을 제기하며 북한에 대한 보다 강한 제재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불균형에 대해서도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중국은 어제 미국과 생명과학 항공 등 19개 분야에서 10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미중 기업가와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도 대규모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또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만찬 등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질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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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정상회담…‘북핵·무역 불균형’ 논의
    • 입력 2017-11-09 12:03:53
    • 수정2017-11-09 12: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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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극진한 접대를 받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공식 환영행사에 이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 미중 기업가와의 만남 등 하루종일 회담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자금성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식 환영 행사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민대회당 앞에서 중국 주요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시진핑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미국 플로리다 정상회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양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책임론을 제기하며 북한에 대한 보다 강한 제재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불균형에 대해서도 중국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중국은 어제 미국과 생명과학 항공 등 19개 분야에서 10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미중 기업가와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도 대규모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또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만찬 등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질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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