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적폐청산, 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 들어”
입력 2017.11.12 (19:10)
수정 2017.11.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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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들어 사회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열이 깊어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감정풀이·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안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을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식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며 시시콜콜 지시하고 받은 바가 없다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폐청산은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니라 불공정한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결백하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라고 촉구했고, 국민의당은 적반하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적폐청산이라는 초법적 정치보복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들어 사회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열이 깊어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감정풀이·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안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을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식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며 시시콜콜 지시하고 받은 바가 없다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폐청산은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니라 불공정한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결백하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라고 촉구했고, 국민의당은 적반하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적폐청산이라는 초법적 정치보복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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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적폐청산, 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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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1-12 21:28:24

<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들어 사회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열이 깊어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감정풀이·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안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을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식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며 시시콜콜 지시하고 받은 바가 없다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폐청산은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니라 불공정한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결백하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라고 촉구했고, 국민의당은 적반하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적폐청산이라는 초법적 정치보복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감정풀이나 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을 위해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정부 들어 사회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열이 깊어져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감정풀이·정치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안보적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활동을 보고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식에 맞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라며 시시콜콜 지시하고 받은 바가 없다고 관련 의혹들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폐청산은 개인에 대한 책임 처벌이 아니라 불공정한 특권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결백하다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하라고 촉구했고, 국민의당은 적반하장이라며 철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적폐청산이라는 초법적 정치보복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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