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14년 만의 투어 우승 ‘쾌거’…차세대 주자 급부상
입력 2017.11.12 (21:17)
수정 2017.11.12 (2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인데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혼을 발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인데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혼을 발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현, 14년 만의 투어 우승 ‘쾌거’…차세대 주자 급부상
-
- 입력 2017-11-12 21:18:21
- 수정2017-11-12 21:24:03
<앵커 멘트>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인데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혼을 발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세계 남자 프로 테니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리나라의 정현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인데요.
강인한 정신력으로 투혼을 발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
박현철 기자 hyunchul@kbs.co.kr
박현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