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무어 ‘성추문’ 확산에 후보 교체론

입력 2017.11.16 (20:31) 수정 2017.11.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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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로이 무어 후보의 성추행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무어 후보에 사퇴를 종용하고 있고, 상원 수장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미치 매코널(美 상원 원내대표/공화당) :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후보가 되면) 선거에서 이긴다고 보는 겁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션스 장관이 가장 적합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죠. 2010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무어 후보의 변호인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피해 여성이 가지고 있는 졸업 앨범 속 필적은 무어의 것이 아니라면서 일반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필립 하우레기(무어 후보의 변호인) : "전문가에 필적 감정을 의뢰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어 후보의 지지율은 39%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에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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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20:34:20
    • 수정2017-11-16 2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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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로이 무어 후보의 성추행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무어 후보에 사퇴를 종용하고 있고, 상원 수장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미치 매코널(美 상원 원내대표/공화당) :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후보가 되면) 선거에서 이긴다고 보는 겁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션스 장관이 가장 적합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죠. 2010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무어 후보의 변호인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피해 여성이 가지고 있는 졸업 앨범 속 필적은 무어의 것이 아니라면서 일반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필립 하우레기(무어 후보의 변호인) : "전문가에 필적 감정을 의뢰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진짜인지 아닌지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어 후보의 지지율은 39%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에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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