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해변 혹등고래 출현 잇따라
입력 2017.11.17 (19:22)
수정 2017.11.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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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남미 브라질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 고래가 자주 출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민들에게 구조돼 바다로 돌려보내 지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많은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걸까요?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관광지인 이파네마 해변입니다.
길이 13미터에 이르는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혹등고래입니다.
<인터뷰> 질레우사 페르난데스(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많이 헤엄졌을 텐데요. 먼 곳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믿겨지지 않아요."
부패 정도로 봐 죽은 지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바다에서 죽은 뒤에 파도에 밀려 온 것입니다. 죽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에 떠밀려 온 어린 혹등고래에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줍니다.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변 모래를 퍼냅니다.
수백 명이 힘을 합친 덕분에 고래는 무사히 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에도 해변에 밀려온 혹등고래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이곳이 고래가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번식기와 어린 고래의 수유기 사이 이동 과정 중에 무리에서 떨어져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브라질 당국과 생물학자들은 올 들어 해변에 나타나는 횟수가 평년보다 많아져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최근 남미 브라질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 고래가 자주 출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민들에게 구조돼 바다로 돌려보내 지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많은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걸까요?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관광지인 이파네마 해변입니다.
길이 13미터에 이르는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혹등고래입니다.
<인터뷰> 질레우사 페르난데스(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많이 헤엄졌을 텐데요. 먼 곳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믿겨지지 않아요."
부패 정도로 봐 죽은 지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바다에서 죽은 뒤에 파도에 밀려 온 것입니다. 죽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에 떠밀려 온 어린 혹등고래에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줍니다.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변 모래를 퍼냅니다.
수백 명이 힘을 합친 덕분에 고래는 무사히 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에도 해변에 밀려온 혹등고래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이곳이 고래가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번식기와 어린 고래의 수유기 사이 이동 과정 중에 무리에서 떨어져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브라질 당국과 생물학자들은 올 들어 해변에 나타나는 횟수가 평년보다 많아져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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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해변 혹등고래 출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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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7 19:24:26
- 수정2017-11-17 19:39:45
<앵커 멘트>
최근 남미 브라질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 고래가 자주 출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민들에게 구조돼 바다로 돌려보내 지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많은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걸까요?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관광지인 이파네마 해변입니다.
길이 13미터에 이르는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혹등고래입니다.
<인터뷰> 질레우사 페르난데스(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많이 헤엄졌을 텐데요. 먼 곳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믿겨지지 않아요."
부패 정도로 봐 죽은 지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바다에서 죽은 뒤에 파도에 밀려 온 것입니다. 죽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에 떠밀려 온 어린 혹등고래에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줍니다.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변 모래를 퍼냅니다.
수백 명이 힘을 합친 덕분에 고래는 무사히 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에도 해변에 밀려온 혹등고래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이곳이 고래가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번식기와 어린 고래의 수유기 사이 이동 과정 중에 무리에서 떨어져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브라질 당국과 생물학자들은 올 들어 해변에 나타나는 횟수가 평년보다 많아져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최근 남미 브라질의 유명 관광지 해변에 고래가 자주 출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민들에게 구조돼 바다로 돌려보내 지기도 하는데요.
왜 이렇게 많은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걸까요?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 관광지인 이파네마 해변입니다.
길이 13미터에 이르는 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혹등고래입니다.
<인터뷰> 질레우사 페르난데스(리우데자네이루 시민) : "많이 헤엄졌을 텐데요. 먼 곳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지 믿겨지지 않아요."
부패 정도로 봐 죽은 지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바다에서 죽은 뒤에 파도에 밀려 온 것입니다. 죽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에 떠밀려 온 어린 혹등고래에 시민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줍니다.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주변 모래를 퍼냅니다.
수백 명이 힘을 합친 덕분에 고래는 무사히 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에도 해변에 밀려온 혹등고래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라파엘 카르발류(리우 주대학 생물학자) : "이곳이 고래가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번식기와 어린 고래의 수유기 사이 이동 과정 중에 무리에서 떨어져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브라질 당국과 생물학자들은 올 들어 해변에 나타나는 횟수가 평년보다 많아져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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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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