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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 하루 새 3척…북한 배 잇단 표류
입력 2017.11.29 (23:19) 수정 2017.11.29 (23:4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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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본 연안에서 표류한 북한 목선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 엊그제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하루, 세 척이 또 떠내려왔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도 높은 바다 한 가운데 작은 목선이 닻을 내린 채 위태로이 떠 있습니다.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는 듯 보입니다.

배가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풍랑에 홋카이도 쪽으로 표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어제 하루 야마가타 현, 이시카와 현에도 배가 떠내려왔습니다.

모두 북한 어선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7일, 아키타현 앞바다에 표류하던 목선에서는 시신 8구가 발견됐고, 23일에도 북한 어민 8명이 탄 배가 떠내려 왔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처음 아닌가요. 여기까지 온 건. 무섭네요. 깜짝 놀랬어요"

이달 들어 일본 쪽으로 떠내려온 북한 어선만 모두 10척.

홋카이도, 아오모리, 니가타, 이시카와 등 일본 북서부 쪽 연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겨울철 식량 증산 정책에 떠밀려 작은 목선으로 무리하게 먼 바다까지 조업을 나왔다 풍랑에 휩쓸렸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 어민들이나 군부대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과도한 목표량 부과로 상황이 악화..."

외화벌이를 위해 연안 조업권을 중국에 팔아버린 뒤 오히려 북한 어선들은 먼 바다까지 나가야 하는 상황도 사고가 많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글로벌 브리핑] 하루 새 3척…북한 배 잇단 표류
    • 입력 2017-11-29 23:20:52
    • 수정2017-11-29 23:49:55
    뉴스라인
<앵커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본 연안에서 표류한 북한 목선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 엊그제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하루, 세 척이 또 떠내려왔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도 높은 바다 한 가운데 작은 목선이 닻을 내린 채 위태로이 떠 있습니다.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는 듯 보입니다.

배가 발견된 것은 어제 오후, 풍랑에 홋카이도 쪽으로 표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어제 하루 야마가타 현, 이시카와 현에도 배가 떠내려왔습니다.

모두 북한 어선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7일, 아키타현 앞바다에 표류하던 목선에서는 시신 8구가 발견됐고, 23일에도 북한 어민 8명이 탄 배가 떠내려 왔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처음 아닌가요. 여기까지 온 건. 무섭네요. 깜짝 놀랬어요"

이달 들어 일본 쪽으로 떠내려온 북한 어선만 모두 10척.

홋카이도, 아오모리, 니가타, 이시카와 등 일본 북서부 쪽 연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겨울철 식량 증산 정책에 떠밀려 작은 목선으로 무리하게 먼 바다까지 조업을 나왔다 풍랑에 휩쓸렸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 어민들이나 군부대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과도한 목표량 부과로 상황이 악화..."

외화벌이를 위해 연안 조업권을 중국에 팔아버린 뒤 오히려 북한 어선들은 먼 바다까지 나가야 하는 상황도 사고가 많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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