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불교 사원서 ‘노출 셀카’…美 관광객 체포

입력 2017.11.30 (22:58) 수정 2017.11.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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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유명 사원을 배경으로 노출 사진을 찍은 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엉덩이를 노출한 채로 어깨동무하고 있는 두 남성.

다른 손으론 불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7세기 톤부리 왕조 때 건립된 방콕의 랜드마크 '새벽 사원'인데요.

이곳에서 노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출국 직전,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종교시설 내 외설행위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산에서 윗옷을 벗고 사진을 찍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는 곳에서 불경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모두 현지의 법과 문화를 몰라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400년 된 이탈리아 분수대에서 물놀이한 여성 여행객들은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팔을 뻗고 기념사진을 찍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나치의 히틀러식 경례를 한 혐의로 큰 벌금을 물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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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유명 사원을 배경으로 노출 사진을 찍은 미국인 관광객들이 현지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엉덩이를 노출한 채로 어깨동무하고 있는 두 남성.

다른 손으론 불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7세기 톤부리 왕조 때 건립된 방콕의 랜드마크 '새벽 사원'인데요.

이곳에서 노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출국 직전,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종교시설 내 외설행위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산에서 윗옷을 벗고 사진을 찍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는 곳에서 불경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모두 현지의 법과 문화를 몰라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400년 된 이탈리아 분수대에서 물놀이한 여성 여행객들은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독일 국회의사당에서 팔을 뻗고 기념사진을 찍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나치의 히틀러식 경례를 한 혐의로 큰 벌금을 물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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