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 전해 온 한반도 주변 야경…“황홀”

입력 2017.12.01 (22:58) 수정 2017.12.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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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NASA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한반도 주변의 야경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번개와 어선 불빛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우주쇼 같았다는데요,

400km 위에서 내려다 본 지구입니다.

솜을 찢어 펼쳐 놓은 듯한 구름.

그 사이로 섬광이 쉴 새 없이 일어납니다.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중입니다.

지평선 너머 지구를 에워싼 연록빛 띠, 오로라가 장관을 이룹니다.

곧이어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을 따라 별들이 촘촘히 박힌 듯한 불빛, 오징어잡이선입니다.

이 영상은 미항공우주국, 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이 저속촬영해 지구로 보내온 건데요.

번개와 도시의 불빛, 어선의 집어등이 어우러진 황홀한 지구의 야경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다만 브레스닉이 영상 제목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표현했고 외신들이 이를 그대로 보도한 점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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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서 전해 온 한반도 주변 야경…“황홀”
    • 입력 2017-12-01 23:03:30
    • 수정2017-12-02 1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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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SA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한반도 주변의 야경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번개와 어선 불빛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우주쇼 같았다는데요,

400km 위에서 내려다 본 지구입니다.

솜을 찢어 펼쳐 놓은 듯한 구름.

그 사이로 섬광이 쉴 새 없이 일어납니다.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중입니다.

지평선 너머 지구를 에워싼 연록빛 띠, 오로라가 장관을 이룹니다.

곧이어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을 따라 별들이 촘촘히 박힌 듯한 불빛, 오징어잡이선입니다.

이 영상은 미항공우주국, 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이 저속촬영해 지구로 보내온 건데요.

번개와 도시의 불빛, 어선의 집어등이 어우러진 황홀한 지구의 야경이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다만 브레스닉이 영상 제목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표현했고 외신들이 이를 그대로 보도한 점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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