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온두라스, 선거 부정 의혹 항의 대규모 시위

입력 2017.12.04 (20:30) 수정 2017.12.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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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불을 피워 거리를 막고, 경찰들을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일부 온두라스 시민들이 지난달 2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벌인 시위입니다.

이들은 에르난데스 현 대통령이 개표 막판에 야권 후보를 누르고 역전한 것은 개표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훌리사(시위대) : "가족, 아이들과 함께 부패에 항의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우리가 뽑지 않은 사람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로 수백명이 체포됐고,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오후 6시부터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 의혹이 제기된 일부 투표 용지에 대한 재검표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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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4 20:32:11
    • 수정2017-12-04 2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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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불을 피워 거리를 막고, 경찰들을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일부 온두라스 시민들이 지난달 26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벌인 시위입니다.

이들은 에르난데스 현 대통령이 개표 막판에 야권 후보를 누르고 역전한 것은 개표 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녹취> 훌리사(시위대) : "가족, 아이들과 함께 부패에 항의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우리가 뽑지 않은 사람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로 수백명이 체포됐고,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오후 6시부터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 의혹이 제기된 일부 투표 용지에 대한 재검표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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