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동장군이 몰고 온 한파·폭설에…“도시 마비”

입력 2017.12.11 (23:04) 수정 2017.12.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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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과 북미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최악의 눈이 내린 영국에선 교통 마비로 대혼란이 야기됐고 학교 수백 곳이 휴교했습니다.

눈보라가 강타한 고속도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뒤엉키고, 부딪히고, 미끄러지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로라 스펜스(운전자) : "(타이어가 터져 눈길에 갇히셨네요?) 너무 춥습니다. 아이들도 타고 있는데..."

웨일스에 30cm 등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였고 밤사이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고속도로와 철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수백 편이 결항하거나 연착됐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에선 학교 수백 곳이 휴교했고, 14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독일에서도 폭설 영향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300편 넘는 항공편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미국 텍사스에도 30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곳곳에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면서 차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례적인 남부 눈 폭풍은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로 북상 중이어서 현지 기상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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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동장군이 몰고 온 한파·폭설에…“도시 마비”
    • 입력 2017-12-11 23:06:43
    • 수정2017-12-11 2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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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유럽과 북미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최악의 눈이 내린 영국에선 교통 마비로 대혼란이 야기됐고 학교 수백 곳이 휴교했습니다.

눈보라가 강타한 고속도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뒤엉키고, 부딪히고, 미끄러지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녹취> 로라 스펜스(운전자) : "(타이어가 터져 눈길에 갇히셨네요?) 너무 춥습니다. 아이들도 타고 있는데..."

웨일스에 30cm 등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였고 밤사이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폭설과 한파 영향으로 고속도로와 철로가 마비됐고, 항공기 수백 편이 결항하거나 연착됐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에선 학교 수백 곳이 휴교했고, 14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독일에서도 폭설 영향으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300편 넘는 항공편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미국 텍사스에도 30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곳곳에 블랙 아이스가 형성되면서 차 15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례적인 남부 눈 폭풍은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로 북상 중이어서 현지 기상 당국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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