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지느러미 때문에…” 이란서 수백 마리 상어 사체 발견

입력 2017.12.20 (20:33) 수정 2017.1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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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한 해안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물고기들이 죽은 채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데요. 다름 아닌 상어입니다.

영국 BBC는 수백마리의 상어가 이곳에서 죽은 채 발견됐으며 모두 지느러미가 잘려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에선 멸종 우려로 지난 2014년부터 상어 잡이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일부 어민들이 상어를 잡고 약 7천 달러 우리돈 700여만원의 벌금을 낼 것이 두려워 지느러미를 자르고 그대로 바다에 던져 일어난 일이라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환경보호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잘린 상어지느러미는 1킬로그램에 2달러, 우리돈 약 이천원 가량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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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0 20:29:58
    • 수정2017-12-20 2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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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한 해안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물고기들이 죽은 채 물결에 휩쓸리고 있는데요. 다름 아닌 상어입니다.

영국 BBC는 수백마리의 상어가 이곳에서 죽은 채 발견됐으며 모두 지느러미가 잘려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에선 멸종 우려로 지난 2014년부터 상어 잡이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일부 어민들이 상어를 잡고 약 7천 달러 우리돈 700여만원의 벌금을 낼 것이 두려워 지느러미를 자르고 그대로 바다에 던져 일어난 일이라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환경보호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잘린 상어지느러미는 1킬로그램에 2달러, 우리돈 약 이천원 가량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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