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등학생이 고도 3만 미터 상공에서 지구 촬영

입력 2017.12.21 (09:48) 수정 2017.1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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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고도 3만미터 상공에서 지구를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고도 3만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본 지구 영상입니다.

후쿠이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풍선에 카메라를 매달아 우주로 날려보내 촬영한 겁니다.

고도가 올라가면서 기압이 떨어져 부풀었던 풍선이 터져 바다에 떨어지면 이를 회수하는 겁니다.

풍선에는 카메라 4대를 달았는데요.

추위에 카메라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시트 모양의 히터를 설치하는 등 카메라 보온에 신경썼습니다.

얼마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풍선을 날려보냈는데요.

풍선은 1분에 370미터 씩 올라가, 목표 지점인 고도 3만미터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드디어 거의 진공 상태인 '성층권'에 도달했습니다.

<인터뷰> 오야마다 미즈키(개발 학생) : "저희를 보고 도전하는 분들이 나오면 좋겠어요."

계산 대로 풍선이 터지면서 바다에 떨어져,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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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등학생이 고도 3만 미터 상공에서 지구 촬영
    • 입력 2017-12-21 09:50:24
    • 수정2017-12-21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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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고도 3만미터 상공에서 지구를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고도 3만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본 지구 영상입니다.

후쿠이 공업고등전문학교 학생들이 풍선에 카메라를 매달아 우주로 날려보내 촬영한 겁니다.

고도가 올라가면서 기압이 떨어져 부풀었던 풍선이 터져 바다에 떨어지면 이를 회수하는 겁니다.

풍선에는 카메라 4대를 달았는데요.

추위에 카메라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시트 모양의 히터를 설치하는 등 카메라 보온에 신경썼습니다.

얼마전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풍선을 날려보냈는데요.

풍선은 1분에 370미터 씩 올라가, 목표 지점인 고도 3만미터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드디어 거의 진공 상태인 '성층권'에 도달했습니다.

<인터뷰> 오야마다 미즈키(개발 학생) : "저희를 보고 도전하는 분들이 나오면 좋겠어요."

계산 대로 풍선이 터지면서 바다에 떨어져,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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