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소 상봉 너무나 절실해요
입력 2002.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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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짧은 상봉만으로는 이산가족들의 한을 달래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제는 이산 상봉을 정례화할 수 있는 면회소 설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떠나는 모습만이라도 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김근래 할머니.
울음바다 속으로 오빠의 목소리조차 묻혀 버리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작별 상봉장은 어김없이 눈물바다가 되었지만 북측 방문단은 가급적 감정표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이종순(리종화 씨 가족): 이 가슴이 메어져요.
내 가슴이 미어져...
⊙기자: 지난 8일 남북 적십자 간에 금강산 면회소 설치가 합의된 뒤여서 그런지 재상봉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건강하세요. 우리 건강하게 또 만나야 돼요.
⊙기자: 남북 적십자 관계자도 앞으로 이뤄질 이산상봉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영구(남측 상봉단장): 한 달에 2번 정도는 면회소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기자: 내일부터는 또 다른 남측 가족 99명이 북측 이산가족 200여 명을 만나기 위해 다시 이곳을 찾게 됩니다.
금강산에서 공동취재단 금철영입니다.
이제는 이산 상봉을 정례화할 수 있는 면회소 설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떠나는 모습만이라도 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김근래 할머니.
울음바다 속으로 오빠의 목소리조차 묻혀 버리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작별 상봉장은 어김없이 눈물바다가 되었지만 북측 방문단은 가급적 감정표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이종순(리종화 씨 가족): 이 가슴이 메어져요.
내 가슴이 미어져...
⊙기자: 지난 8일 남북 적십자 간에 금강산 면회소 설치가 합의된 뒤여서 그런지 재상봉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건강하세요. 우리 건강하게 또 만나야 돼요.
⊙기자: 남북 적십자 관계자도 앞으로 이뤄질 이산상봉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영구(남측 상봉단장): 한 달에 2번 정도는 면회소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기자: 내일부터는 또 다른 남측 가족 99명이 북측 이산가족 200여 명을 만나기 위해 다시 이곳을 찾게 됩니다.
금강산에서 공동취재단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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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회소 상봉 너무나 절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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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 같은 짧은 상봉만으로는 이산가족들의 한을 달래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제는 이산 상봉을 정례화할 수 있는 면회소 설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떠나는 모습만이라도 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김근래 할머니.
울음바다 속으로 오빠의 목소리조차 묻혀 버리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작별 상봉장은 어김없이 눈물바다가 되었지만 북측 방문단은 가급적 감정표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이종순(리종화 씨 가족): 이 가슴이 메어져요.
내 가슴이 미어져...
⊙기자: 지난 8일 남북 적십자 간에 금강산 면회소 설치가 합의된 뒤여서 그런지 재상봉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건강하세요. 우리 건강하게 또 만나야 돼요.
⊙기자: 남북 적십자 관계자도 앞으로 이뤄질 이산상봉이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영구(남측 상봉단장): 한 달에 2번 정도는 면회소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기자: 내일부터는 또 다른 남측 가족 99명이 북측 이산가족 200여 명을 만나기 위해 다시 이곳을 찾게 됩니다.
금강산에서 공동취재단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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