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호주서 차량 돌진…“한국인 3명 등 14명 부상”

입력 2017.12.21 (23:06) 수정 2017.12.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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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심 한복판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어린이를 포함한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차량 돌진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주변으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후 4시 반쯤.

멜버른의 한 교차로에서 흰색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차가 일부러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였어요. 제 친구는 그걸 보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어린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행인 1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러셀 바렛(호주 빅토리아주 경찰국장) : "의도적 행위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사건은 고의로 저지른 일입니다."

용의자는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차량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꼭 11개월 전엔 같은 도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6명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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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1 2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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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심 한복판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어린이를 포함한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차량 돌진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주변으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후 4시 반쯤.

멜버른의 한 교차로에서 흰색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차가 일부러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였어요. 제 친구는 그걸 보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어린이가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행인 1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녹취> 러셀 바렛(호주 빅토리아주 경찰국장) : "의도적 행위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사건은 고의로 저지른 일입니다."

용의자는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차량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꼭 11개월 전엔 같은 도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6명이 숨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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