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 결승 3점포…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제압

<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에서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퉜던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가 라이벌전을 펼쳤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부상 결장에도 톰슨의 결승 3점슛으로 클리블랜드를 이겼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 라이벌 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앞세워 기세를 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정확한 3점슛이 인상적이었고, 골든스테이트의 이궈달라는 멋진 덩크로 사기를 높였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의 덩크로 여섯점 차로 앞섰지만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경기 종료 1분 33초 전, 톰슨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부는 골든스테이트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99대 92로 이겨 홈 팬들에게 성탄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뉴욕에 105대 98로 승리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엠비드는 25득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