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저자원 탐사 비용 절약 기술 개발

입력 2017.12.28 (19:24) 수정 2017.12.28 (1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근해에는 희소 광물이 많이 존재하지만 방대한 조사 비용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는데요.

이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머리에 고글을 쓰고 안을 들여다보자 3차원 CG로 재현된 바닷속 모습이 보입니다.

지층 안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자원개발 회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이 CG는 로봇 5대가 바닷속을 다니며 광물이 있을 듯한 지형을 찾아낸 다음, 특수 탐사기에서 음파를 쏘아 지하 수십미터까지 지질 구조를 조사해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어느 부분에 희소금속이 들어있는 광상이 있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해저 광상 하나를 찾는데 100억원 이상 비용이 들어 채산성 문제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탐사 비용을 기존의 절반 이하인 50억 원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라베 데쓰로(도쿄대학 명예교수) : "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기술이 해저 자원 이용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해저자원 탐사 비용 절약 기술 개발
    • 입력 2017-12-28 19:26:25
    • 수정2017-12-28 19:30:49
    뉴스 7
<앵커 멘트>

일본 근해에는 희소 광물이 많이 존재하지만 방대한 조사 비용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는데요.

이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리포트>

머리에 고글을 쓰고 안을 들여다보자 3차원 CG로 재현된 바닷속 모습이 보입니다.

지층 안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자원개발 회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개발했습니다.

이 CG는 로봇 5대가 바닷속을 다니며 광물이 있을 듯한 지형을 찾아낸 다음, 특수 탐사기에서 음파를 쏘아 지하 수십미터까지 지질 구조를 조사해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어느 부분에 희소금속이 들어있는 광상이 있는지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해저 광상 하나를 찾는데 100억원 이상 비용이 들어 채산성 문제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탐사 비용을 기존의 절반 이하인 50억 원까지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라베 데쓰로(도쿄대학 명예교수) : "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기술이 해저 자원 이용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